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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생글이 통신

    사회탐구 과목, 적성과 흥미에 맞게 선택

    수능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할 때는 표준점수, 과목의 난이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게 됩니다. 많은 학생이 각 과목의 난이도를 따져보며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성적을 잘 받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데요, 과목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자기가 어느 과목에 흥미를 느끼는가 하는 것입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좋아하는 과목을 선택해야 장기적으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사회탐구 과목은 저마다 다른 내용을 다룹니다. 정치와 법은 정치의 기능과 민주주의의 발전 과정, 법의 원리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며, 경제는 경제 원리와 흐름에 대한 이해를 요구합니다. 사회문화는 인간 사회의 구조와 문화적 측면을 탐구하고, 윤리와 사상은 다양한 철학 이론과 윤리적 문제를 공부합니다. 해당 과목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공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표준점수와 난이도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학생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경제나 정치와 법은 다른 과목보다 어렵다고 평가됩니다. 이런 과목을 선택하면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고 판단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그러나 과목에 대한 흥미가 부족하다면 얼마 안 가 지치고 결국 좋은 점수도 얻지 못하게 됩니다.반면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과목을 선택하면 자연스럽게 집중력을 갖고 공부합니다. 재미있는 일을 할 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드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사회적 이슈와 정치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정치와 법에 흥미를 느낄 것입니다. 경제 현상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경제 과목을 선택해 보다 현실감 있게 경제를 공부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관심사와 연결된 과목을 선택하면 공부가 재미

  • 대학 생글이 통신

    학과 선정, 내 관심사와 적성에 맞는 학과를 찾아보세요.

    안녕하세요. 생글 기자 15기, 경북대 고고인류학과 21학번 정유정입니다. 수시 지원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든, 정시 지원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든, 또는 특수전형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든 ‘입시’라는 말은 듣기만 해도 괜히 긴장되고 부담스럽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2학기를 맞이해 제 사례를 통해 수시 전형 준비에 대한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장기전을 치러야 하는 수시 준비에서 어떤 학과를 목표로 공부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학생들도 많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시 전형은 고등학교 1학년부터 생활기록부를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것이기에 활동 하나하나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매우 확고한 결정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자신이 어떠한 분야에 지원하고 싶은지, 자신의 관심사와 적성을 기반으로 학과를 선정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남들이 전망 좋은 학과라고 해서, 인기가 높아서가 아닌, 자신이 장기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학문을 다루는 학과를 목표로 수시 준비를 하면 더욱 더 깊이 있는 탐구활동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탐구활동으로 관심 키운 분야로 진로 설정저는 수시 학생부종합 전형 중 면접형을 통해 대학에 입학한 사례였습니다. 저는 평소 여러 국가의 문화와 그들의 자연환경에서 유래하게 된 각기 다른 인문환경 등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이와 연관된 탐구활동을 하면서 우리나라 문화와 타문화를 비교해보며 문화의 형성 과정 또는 인류학을 기반으로 한 인간과 문화에 대한 관심을 키우게 됐습니다. 또, 학문의 분야와 상관없이 여러 도서를 접하며 독서의 폭을 넓혀가던 중 《레비-스트로스의 인류학 강의》라는 책을 읽게 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