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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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놀자
환경오염 적고 분해기간 짧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전분·게껍데기 등 천연고분자나 화학합성 고분자로 만들어
세계 인구는 현재 약 77억 명으로 추정된다. 한국은 국토가 작지만, 인구는 약 5000만 명으로 면적 대비 인구밀집도가 다른 나라보다 높은 편이다. 유럽 플라스틱·고무 생산자 협회인 유로맵(EUROMAP)에서 2016년 발표한 '세계 63개국의 포장용 플라스틱 생산량 및 소비량 조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은 연간 약 132.7㎏으로 1인당 배출하는 플라스틱 양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다고 알려져 있다.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우리 국민이 연간 배출하는 폐플라스틱양은 663만5000t이다. 이는 사업장에서 폐기되는 폐플라스틱을 제외한 양이다. 또한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이 연간 사용하는 플라스틱 컵을 모두 쌓으면 지구에서 달에 닿을 정도라고 한다. 우리 삶에서의 플라스틱 문제플라스틱은 C-H(탄소와 수소)로 이뤄진 분자들이 사슬 구조로 결합된 화학결합물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물질이다. 가볍고 단단하며 가공이 편리해 우리 삶의 다양한 부분에 사용되고 있다. 많이 쓰이지만 일반인이 인식하지 못하는 분야로 건물 안의 수도 배관, 아크릴 액자, 플라스틱 서랍장 등이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포장용기 사용 증가로 플라스틱 폐기물이 급증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는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고고 챌린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많은 국민이 플라스틱 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고, 환경적으로 안전하게 처리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생활에 밀접한 용품이기에 대체재가 존재하지 않는 한 바꾸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국내 플라스틱 폐기물의 70% 이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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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놀자
2050년엔 지금보다 에너지가 3~5배 필요하다는데…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해결 위한 과학기술 역할 더욱 커져
산업혁명 이후 과다하게 사용한 화석에너지로 인해 지구는 심각한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식량문제, 보건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기후변화와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경제력이 부족한 개발도상국가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현재 세계 인구(약 78억 명)가 2050년이면 97억 명이 될 것이며 지금 추세대로 에너지와 식량을 사용하면 2050년에는 지금에 비해 에너지는 3~5배, 식량은 1.7배가 필요하다고 전망하고 있다.개도국 사람들도 소득이 증가하면 화석에너지와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소비할 것이다. 여기에 기후재앙까지 고려한다면 지구는 지속가능발전이 어려울 수 있다. 유엔은 2015년 말 인류가 당면한 많은 문제를 2030년까지 해결하기 위해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2016~2030: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출범시켰다. 유엔과 국제사회의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우리는 국제사회와 약속한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SDGs 이행을 위해 솔선수범해야 할 책임이 있다. SDGs는 17개 큰 목표로 구성유엔이 설정한 SDGs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사회로 발전하기 위해 빈곤퇴치, 기아해결 등 17개 큰 목표와 169개 세부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SDGs는 크게 인류의 보편적 문제(가난, 기아, 질병, 교육 등), 지구 환경문제(기후변화, 에너지, 환경오염, 물, 생물다양성 등), 경제사회문제(주거, 생산과 소비 등)로 구분할 수 있다. 이들 문제는 서로 연관돼 있으며 기후위기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SDGs를 달성하기 위해선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SDGs는 경제성장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면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으로 과학기술혁신(STI: Science Technology Inno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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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노믹스
인구 늘어 인류 멸망한다는 '맬서스 함정' 옳은가…저출산 시대 우리에겐 인구가 '슈퍼히어로'일 수도
우주 최강의 악당 타노스(조쉬 브롤린 분)와 그에 맞선 히어로들의 처절한 투쟁을 다룬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 생명체는 빠르게 늘어나는데 자원은 부족하다는 이유로 타노스는 손끝을 튕기는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우주 생명의 절반을 죽인다. 그래야 우주가 행복할 수 있다는 타노스의 철학은 영국 경제학자 토머스 맬서스의 주장과 맞닿아 있다. 맬서스는 1798년 내놓은 ‘인구론’에서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데 비해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데 그치기 때문에 인구가 줄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주되는 맬서스 이론맬서스의 이론은 1900년대 초반 화학자인 프리츠 하버가 인공 질소 비료를 개발하면서 논파됐다. 인공 질소 비료가 공급된 지 3년 만에 식량 생산량이 인구보다 두 배 빠르게 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버는 맬서스 함정을 끊어낸 과학자로 평가받기도 한다.맬서스 인구론이 논파된 이후에도 맬서스 이론은 다양한 모습으로 변주됐다. 1972년 로마클럽 소속 경제학자와 기업인들이 발간한 ‘성장의 한계’라는 보고서가 대표적이다. 이 보고서는 인구증가, 공업화, 식량감소, 자원고갈, 환경오염 등 다양한 지표를 바탕으로 100년 후의 미래를 예상했다. <그래프>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로마클럽 연구자들은 2020년을 인류문명에 변화가 생기는 정점으로 보고 100년 안에는 인류가 멸망하는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봤다. 이른바 성장의 한계다. 맬서스가 인구에 비해 식량 생산량이 부족할 것이라고 봤던 것처럼 로마클럽 구성원들은 인구에 비해 석유 등 천연자원이 크게 부족하다고 봤다. 이들을 신맬서스주의자라고 부르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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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자본주의는 더 나아지는 삶을 위한 세상 원리
'우물 안 개구리'는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말이다. 세상의 넓은 형편을 모르고 우물 안에만 있어 그게 전부인 줄 아는 것을 뜻한다. 우물 안 개구리를 응용한 이야기가 하나 있다. 그 우물 속 개구리가 탈출하고 싶어서 우물 안에 고인 우유를 끊임없이 밟고 점프했고, 마침내 우유는 응고돼 버터가 됐다. 개구리가 그것을 밟고 결국 탈출한다는 이야기다. 개구리는 왜 그렇게 탈출하고 싶어 했을까? 아마도 '자유'를 갈망했기 때문이 아닐까? 그 우물 안에서 얼마나 답답했을까? 자유가 없는 세상은 이렇게 우물 안에 갇힌 개구리처럼 감옥 같은 세상이다. 개인의 자유 확장이 삶을 풍요롭게 해인류 문명은 점차 개인의 자유를 확장시켜왔다. 그 체제가 바로 자본주의다. 자본주의가 발전하면서 개인이 누릴 수 있는 자유의 폭은 더욱 확장됐다. 자본주의가 발달한 사회에서는 사람들을 우물 안에 가두거나 억압하지 않는다. 우물 밖으로 나와 마음껏 자유를 누리고 살 수 있게 한다. 우물 안에서 탈출한 개구리는 어떻게 됐을까? 아마도 자유로운 세상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멋지게 살아갔을 것이다. 또한 자신이 우물 안에서 고통받았던 것을 생각하며 자신처럼 우물 안에 갇힌 개구리들이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왔을 것이다. 사람들이 자본주의가 발달한 나라로 자유를 찾아 망명하고 이민을 떠나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자유가 보장되는 자본주의는 그 자체로 정의로운 것이다.모든 꽃향기가 그렇지만 특히 장미꽃 향기에는 사람의 호르몬을 자극하는 성분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장미꽃 향을 맡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이 때문에 장미꽃을 선물하면서 프러포즈를 많이 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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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자료를 만나게 되면 원인과 결과를 추론해 보자"
오늘은 추론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추론의 뜻을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추론(推論) : 미루어 생각하여 논함. 혹은 어떠한 판단을 근거로 삼아 다른 판단을 이끌어 냄.단원이 바뀔 때마다 해왔던 단어 풀어보기를 오늘도 잠깐 같이 해볼까요? 추(推)자는 재밌는 글자예요. 복잡하게 생겼지요? 이 글자는 앞에 손(, Hand)자와 새(, Bird)자의 결합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새는 후진을 못하지요? 손으로 새를 잡으려 하면 새는 앞으로 날아가려 할 것입니다. ‘추(推)’자는 이처럼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의미하는 글자예요. 단순한 논의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 더 나아가 더 깊이 생각해보는 것, 이것이 추론의 근본적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우리는 일상에서 늘 추론을 하며 살아갑니다. 일상에서는 추론보다 ‘추리’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요. 사실 두 단어의 의미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범죄 현장을 관찰하면서 범인을 찾아내는 셜록 홈즈의 추리는 우리의 경탄을 자아내지만, 사실 이성을 가진 인간이라면 누구나 추리라는 사유를 (의도하지 않더라도) 합니다. 시각적 정보만으로 일상을 영위하기에는 정보가 불충분하기 때문이죠. 예를 들면 어떤 식당에 들어갔는데 식사하는 이들이 한 테이블씩 건너서 앉아있다면, 우리는 이 식당의 거리두기 방식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친구가 갑자기 어제와 다른 태도로 나를 대한다면, 이 친구에게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해하고 왜 그런지 어제부터 오늘까지 있었던 일들을 생각해 보게 되는 법입니다. 혹은 길거리에서 처음 보는 어떤 사람이 급히 뛰어가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된 경우에도 무슨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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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공부합시다
환경문제에 소유권 설정하면 효율적 자원배분 가능
테슬라의 지난 3분기 매출 실적은 사상 최대인 87억7000만달러(약 9조9495억원)를 기록했다. 전기차 판매가 꾸준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2% 증가한 수치다.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0% 늘어난 8억900만달러(약 9178억원)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5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테슬라는 3분기 13만9300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매출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하지만 테슬라의 흑자에는 또 다른 비밀이 있다. 규제크레디트테슬라의 흑자 달성 요인을 면밀히 살펴보면, ‘규제크레디트’의 존재가 있다. 배기가스를 적게 배출한 테슬라는 정부가 정한 배기가스 배출 허용량을 넘어선 다른 기업에 규제크레디트 여유분을 판매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테슬라는 규제크레디트로 3분기 3억9700만달러의 이익을 올렸다. 만약, 규제크레디트가 없었다면 테슬라는 3분기 흑자를 달성하지 못했을 것이다.미국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한 여러 주에는 자동차 제조업체에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일정 비율(크레디트)을 친환경 자동차로 판매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보통 정부가 정한 이 비율을 지키지 못하는 내연기관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규제크레디트의 여유가 있는 업체로부터 이를 구매한다. 테슬라는 전기차를 생산하기 때문에 충분한 규제크레디트를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테슬라는 이를 필요로 하는 업체들에 팔아 전기차 판매에서의 손실을 메꾸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권이때 규제크레디트는 ‘온실가스 배출권’의 한 형태라 할 수 있다. 최근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국가는 이미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와 같은 환경과 관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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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노믹스
'외부불경제'가 키운 슈퍼돼지 옥자의 슬픈 눈빛…"값싼 고기도 '귀한 생명'이었음을 잊지 말아줘요"
강원도 깊은 산꼭대기에 사는 미자. 혈육이라곤 할아버지뿐인 이 소녀는 자신의 가족을 둘이 아니라 셋이라고 말한다. 네 살 때부터 함께 자란 ‘슈퍼돼지’ 옥자도 미자에겐 가족이다. 보통 돼지보다 덩치가 열 배는 크고 지능도 높은 옥자는 사실 글로벌 기업인 미란도그룹의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슈퍼돼지다.10년 전. 미란도는 유전자 조작 사실을 숨긴 채 슈퍼돼지들을 세계 곳곳에 보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성장한 슈퍼돼지 가운데 최고를 가리기 위해서다. 시간이 흘러 한국으로 온 옥자는 자연에서 뛰어놀며 최고의 슈퍼돼지로 성장한다. 미란도그룹은 ‘최상품’ 옥자를 미국 뉴욕 실험실로 데려가기로 결정한다. 미자가 옥자를 구하러 집을 떠나면서 영화의 물리적 공간은 산꼭대기에서 서울 지하상가로, 뉴욕 한복판까지 확장된다. 외부불경제가 낳은 슈퍼돼지영화 속 미란도그룹의 행동은 전형적인 부정적 외부효과의 사례다. 경제학에서는 한 사람의 행위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이에 대해 보상이나 제재가 이뤄지지 않는 상태를 외부효과라고 정의한다. 다른 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바람직하면 긍정적 외부효과(외부경제), 나쁘면 부정적 외부효과(외부불경제)라고 부른다.화학약품을 만드는 미란도그룹은 환경 오염 가능성을 모르지 않으면서도 호수가 터져나가도록 오염 물질을 방류한다. 이로 인해 얻은 이익은 미란도의 것이지만 환경오염에 따른 비용은 부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몰래 유전자 조작 돼지를 만들어 식용으로 유통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품질 좋고 저렴한 돼지고기를 유통해 얻는 이익은 미란도가 가져가지만 이로 인해 알려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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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매연·교통 체증…'외부효과'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한여름 밤 해변에서 불꽃놀이를 하는 연인이 있다. 이들은 갖가지 화려한 색상과 모양으로 여름 밤하늘을 수놓기 위해 꽤 공들여 불꽃놀이를 준비했다. 여러 종류의 폭죽을 찾아서 비교해보고,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선택해 거금을 주고 구입했다. 그리고 해변까지 폭죽을 운반해 멋진 불꽃놀이를 연출했다. 마침 그 근처에 있다가 우연히 불꽃놀이를 보게 된 사람은 어부지리하게 된 셈이다.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도 여름날 밤, 근사한 추억 하나를 얻게 됐으니까 말이다.하지만 불꽃놀이 때문에 피해를 볼 때도 있다. 야근을 하고 지친 몸을 이끌며 집에 돌아온 지역 주민 A씨의 경우가 그렇다. 그가 겨우 눈을 붙이려는 순간, 불꽃놀이가 시작된 것이다. 화려한 불꽃과 요란한 소리에 A씨는 잠이 홀랑 깨버렸고, 불꽃놀이가 끝난 다음에도 잠을 쉬이 이루지 못하고 뒤척여야 했다. 당연히 다음 날, 회사 업무에도 지장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다른 이의 행동에 영향을 받는 외부효과이처럼 의도하지 않았지만, 누군가의 어떤 행동에 의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경제학 용어로 ‘외부효과’ 혹은 ‘외부성’이라고 한다. 경제활동과 관련해 다른 사람에게 의도되지 않은 이익 또는 피해를 가져다주면서 이에 대한 대가를 받지도, 지급하지도 않는 경우가 외부효과에 해당한다.외부효과는 이득을 주는 긍정적 외부효과와 피해를 보는 부정적 외부효과로 나뉜다. 불꽃놀이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사례는 긍정적 외부효과 혹은 외부경제, 반대로 부정적 영향을 받은 지역주민 A씨와 같은 사례는 부정적 외부효과 또는 외부비경제라 한다.외부효과가 문제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