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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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이야기
단어의 의미도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져요…예전에 새를 뜻하던 bird와 fowl도 변했죠
Food seeking combines sight, smell, and hearing, which are largely evolutionary adaptations to improve survival. All senses are generally employed, but each animal maybe more dependent on one than on the others. Pigs are heavily dependent on olfactory acuity but visually weak, whereas fowl are to the converse. The subterranean location of predominant food likely predisposed the pig to a keen sense of smell, whereas feedstuffs at diverse locations above ground probably led fowl to have extraordinary visual capacity.《Encyclopedia of Animal Science》 중에서먹거리를 찾는 것은 시각, 후각, 그리고 청각을 결합시키는데, 그것들은 대체로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진화적 적응이다. 모든 감각은 일반적으로 사용되지만 각 동물은 다른 감각보다도 하나의 감각에 더 의존한다. 돼지는 후각의 예민함에 아주 많이 의존하지만 시각적으로는 약하다. 반면 가금류는 그 반대이다. 땅 아래에 위치하는 대부분의 음식은 아마도 돼지가 예민한 후각을 갖게 했을 것이다. 반면에 땅 위의 다양한 곳에 있는 사료는 아마도 가금류가 비범한 시력을 갖게 했을 것이다. 해설영어는 어휘 수가 많은 언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양한 어휘가 있는 언어인 만큼 그 어휘의 역사를 거슬러 가보면 동일한 어휘가 과거와 현재에 약간씩 다르게 사용되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즉, 그 의미가 조금 달라진 어휘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본문에 있는 fowl은 고기나 알의 식용을 위해서 집에서 기르는 가금류를 말합니다. bird와는 비슷하기는 하지만 동일하지 않은 어휘입니다. 현대 영어에서는 bird는 fowl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사용됩니다만, 과거에는 fowl이 모든 새를 일컫는 어휘였습니다. 이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특정 어휘가 포함하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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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극장골' '침대축구'도 단어가 될 수 있을까?
신어는 그 시대 사회상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소중한 말글 자산이다. 다만 신어는 새로운 말일 뿐 아직 정식 단어가 아니다. 수많은 신조어 가운데 그 말에 대한 '사회적 신뢰성'이 높은 것만이 단어의 지위를 얻는다.‘①상대 선수와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한다. ②일단 부딪치면 넘어져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몸부림친다. ③드러누운 상태로 심판의 눈치를 살피며 편안히 기다린다. ④상대의 반칙을 얻어내지 못할 땐 즉각 일어나 공을 향해 돌진한다.’ 일명 ‘침대축구’의 공통적인 속성이다. 대개 자신의 팀이 이기고 있을 때 시간을 끌기 위해 쓰는 이기적 수법이다.경기 재미 더하는 비공식 경기용어들국제적 규모의 큰 대회나 행사는 신어도 함께 탄생시킨다. 러시아월드컵에서도 침대축구를 비롯해 극장골, 늪 축구 같은 말이 다시 한번 위력을 떨치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침대축구’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 나온 말은 아니다. 일상의 눈으로는 낯설지만, 우리 곁에 등장한 지 벌써 10여 년 된 말이다.국립국어원 ‘우리말샘’에는 ‘축구에서, 자기 팀에 유리한 점수로 경기가 진행되고 있을 때, 상대 팀 선수와의 작은 몸싸움에도 고의적으로 넘어져 아픈 척하며 시간을 끄는 행위’로 올라 있다. 우리말샘은 어떤 말이 새로 쓰일 때 국민 누구나 참여해 올릴 수 있는 개방형 사전이다. 단어의 지위를 얻어 정식으로 국어사전에 오르기 전 단계인 셈이다.침대축구가 경기를 지루하게 하는 요소라면 ‘극장골’은 축구의 묘미를 더해주는 말이다. ‘종료 직전 승부가 거의 확정된 상황에서 승부를 뒤집는 결정적인 골’(네이버 오픈사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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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복잡한 단어들, Quizlet으로 외우자!
어휘력은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이다. 국어 영어 과학 어느 과목이나 암기해야 할 단어들이 있으며 그 수도 매우 많다. 이런 단어들을 잘 외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눈으로만 외우는 것은 가장 나쁜 방법이다. 입으로 발음하며 외우는 것은 보통의 방법이다. 손으로 쓰며 외우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보통 이 세 방법 중에 한 방법을 사용하여 단어를 외우는 학생들이 많다. 그런데 한 가지 방법이 더 있다고 하면 어떤가? 이 방법은 심지어 효율도 높다. 바로 Quizlet을 사용하는 것이다.Quizlet은 2007년에 선보인 암기를 더욱 쉽게 만들어주는 사이트이다. 영어 독어 프랑스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를 하는 중이고 매월 130개국에서 3000만 명 이상이 사용한다. 이 사이트를 통하면 단어들을 단순히 손, 눈, 입을 써서 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외울 수 있다.이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학습 세트를 직접 만들거나 아니면 만들어져 있는 학습 세트를 학습하는 것이다. 학습 세트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사이트 상단의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학습 세트를 만드는 화면으로 넘어간다. 또한 ‘만들기’ 버튼 옆에 있는 ‘찾아보기’ 버튼을 누르면 2억 개가 넘는 학습 세트 중 자기가 원하는 학습 세트를 찾을 수 있다.학습 세트를 만들거나 찾았으면,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학습 세트를 클릭하면 자기가 원하는 학습 방법으로 그 학습 세트를 암기할 수 있다. 주관식, 받아쓰기, 테스트 등 전통적인 단어 암기 방법과 더불어 Quizlet이 제공하는 강력한 기본 ‘학습하기’ 방법과 그래비티, 카드 맞추기 등 게임으로 암기하는 방법까지,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