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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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코노미의 주식이야기
돈 빌리지 않고 주식 발행해 자금 충당하는 게 증자…이익 많이 낸 기업, 주주에 공짜 주식 지급하기도
경제신문 기사를 읽다 보면 한 기업이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뒤에 주가가 뚝 떨어지는 경우를 보곤 합니다. 지난 2월 티웨이항공도 유상증자 결정 계획을 발표한 뒤 주가가 7%가량 떨어졌는데요. 유상증자가 뭐길래 기업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증자는 기업이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말합니다. 기업을 설립할 때 액면가가 5000원인 주식을 2만 주 발행했다면 해당 기업의 자본금은 1억원이 됩니다. 자본금은 다시 말해 주주들이 출자한 돈을 말합니다. 하지만 기업이 성장하면서 투자 등을 하기 위해 새로운 자금이 필요할 수 있겠죠? 기업이 새로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선 은행에서 돈을 빌리거나 채권을 발행할 수 있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주식을 증권시장에 상장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런 방법 외에 주식을 새로 발행해 자본금을 늘리는 것이 바로 증자입니다.증자는 크게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로 나뉩니다. 유상증자란 기업이 새로 발행한 주식을 기존 주주나 새로운 주주에게 파는 방식을 말합니다. 누군가에게 주식을 판 돈으로 자본금을 늘리는 형태입니다. 기업이 유상증자를 하면 은행에서 돈을 빌리거나 채권을 발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채 없이 자본금을 늘릴 수 있습니다.유상증자는 기업이 발행한 새로운 주식을 누구에게 파는지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요. 신주를 기존 주주들에게 배정하는 것을 주주 배정 방식, 모든 투자자를 대상으로 판매한다면 일반 공모 방식, 해당 기업이 별도로 지정한 제3자에게 판매한다면 제3자 배정 방식이라고 말합니다.반면 무상증자는 기업이 자본금을 늘린 뒤 주주들에게 공짜로 새 주식을 지급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때 자본금을 늘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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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놀자
영화 '마션'처럼 우주기지에서 감자를 기를 수 있을까
우리는 우주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공위성이 보내주는 GPS(위치추적기)를 통해 자동차 네비게이션에서 목적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인공위성을 넘어 가까운 시일에 일반인도 우주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짧은 기간의 우주여행을 위해 필요한 식량은 우주식품으로 가능하지만 수개월 이상 장기간 우주비행사가 우주기지에 체류할 때는 현지에서 식량을 조달해야 한다. 필요한 많은 양의 식량을 우주선에 싣고 가기는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우주에서 식물을 재배해서 식량을 조달해야 하는데, 과연 우주기지에서 식물을 재배할수 있을까.식물이 자라기 위해서는 빛, 이산화탄소, 물을 이용해서 광합성을 해야 한다. 광합성을 위해서 적정한 온도도 중요하다. 달, 화성 등 위성과 행성은 일교차가 심하고 온도가 영상 50도 이상이나 영하 100도 이하로 내려갈 수 있다. 아직까지 우주 행성에 물이 존재한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 여러 가지 우주환경을 고려할 때 행성에서 직접 식물을 재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영화 ‘마션(The Martian)’처럼 우주기지 내에서는 식물을 재배할 수 있겠지만 물이 가장 문제가 될 것이다. 선진 우주연구소에서는 우주기지에 어떤 식물이 가장 적합한지 연구하고 있다. 여기서는 우주기지에서 식물 재배와 관련한 우주과학 공상 영화 ‘마션’과 인공 생태계 ‘바이오스피어2(Biospehere2)’에 대해서 알아본다. 영화 ‘마션’ 감독이 고구마를 알았더라면영화 ‘마션’은 화성 탐사에 참여한 우주비행사가 홀로 우주기지에 낙오했다가 생존하는 내용이다. 주인공은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식량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