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기자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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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다시 돌아온 '시(詩)'의 시대…아날로그의 귀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마음을 울리는 짧은 시를 써서 올리는 일명 SNS 시인들도 늘어가고 있다. 별이 총총히 박힌 저녁 무렵, 라디오를 통해 잔잔히 들려오는 내레이션과 함께 이불 속에 잠겨 아름다운 사랑 시 구절을 베껴 써서 부쳤던 작은 편지. 이제는 다시 보기 힘든, 진풍경일까? 터치 몇 번으로 전 세계와 통하는 IT 시대. 모든 것이 디지털화가 된 지금, 옛것들이 다시 귀화하고 있다. 일명 복고풍(復古風). 과거의 모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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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문구점의 폐업행진…우리사회가 보듬어야 할 그늘
자영업자들이 시대 흐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그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하굣길 문구점 앞에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게임에 열중하는 모습, 500원짜리 과자를 고심 끝에 고르던 모습, 아침에 허겁지겁 준비물을 사가는 모습 등 자연스럽게 문구점으로 이어지던 발길은 이제 더 이상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다. 2011년부터 교육청에서 학생마다 연간 2만원어치의 학습 준비물을 지원하면서 문구점 수요가 반 토막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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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문화가 다르고 언어가 달라도 '우리는 하나'!
CCAP는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들에게 21세기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국제적인 감각과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유네스코 학교인 삼호고등학교는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다양성에 대해 관심을 가져가고 있다. 유네스코(UNESCO)란 ‘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and Cultural Organization’의 첫글자를 따서 만든 기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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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화폐 액면가 낮추는 '리디노미네이션' 고민해봐야
지폐의 높은 숫자들은 여러 불편함을 만들어내고, 이에 맞서 자체적으로 그 숫자를 낮추는 상황도 나타나고 있다. 1달러=1134.2원, 110.68엔, 6.89위안, 0.80파운드, 0.94유로…. 달러 환율을 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의 회원국 중에서 달러당 환율이 4자리인 유일한 국가가 한국이다. 거기에 1엔=10.25원, 1위안=164.53원, 1파운드=1410.49원, 1유로=1206.11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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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2017 민주시민역량과 선거패스포트' 받아가세요!
‘2017 민주시민역량과 선거 패스포트’는 선거와 관련된 신문 기사를 읽고 패스포트에 제시된 선거 관련 과제를 수행하는 NIE 워크북이다. 한국신문협회(회장 이병규)는 전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신문활용교육(NIE) 워크북 ‘2017 민주시민역량과 선거 패스포트’를 무료 배포한다. ‘2017 민주시민역량과 선거 패스포트’는 선거와 관련된 신문 기사를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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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진정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무엇을 위해, 무엇을 의식하면서 살아야 할까라는 것은 꼭 고민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다. “우리는 보지만, 제대로 보지 못한다.” 알렉산드라 호로비츠의 저서 《관찰의 인문학》에 나오는 구절이다. 정말 우리는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일까? 우리는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게 아니라. 제대로 보려 하지 않는다. 히말라야 중턱에서 카메라를 세워들고 작디작은 LCD 화면을 응시하면서 풍경을 담고 그것을 보고 왔다고 말한다. 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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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디지털·알고리즘·빅데이터…인공지능을 진화시키는 것들
기술이 첨단화될수록 인공지능의 뇌는 인간을 닮아간다. 인공지능의 핵심은 융합이다. 로봇이나 인공지능(AI)은 수많은 첨단 기술의 합작품이다. 기술이 첨단화될수록 인공지능의 뇌는 인간을 닮아간다. 인공지능의 핵심은 융합이다. 서로 다른 기술들이 어우러져 인공지능을 진화시킨다. 모든 신기술은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그건 디지털과 정보통신기술을 폭넓게 활용한다는 점이다. 인공지능도 마찬가지다. 인공지능이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기술,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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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합창단 #동아리 #행복
지난달 합창단에 들어갔다. 노래를 잘 부르는 편은 아니지만, 누구보다 즐겨 부른다. 내가 맡은 파트는 베이스다. 평소 높은 음을 잘 내지 못해 콤플렉스가 있었지만, 합창단에서는 장점이 됐다. 내게 맞는 소리를 내니 자신감도 올라갔고, 노래 부르는 게 더 좋아졌다. 방과후 동아리 멤버들이 모여 목소리를 맞추면 정말 행복하다. 오늘은 음을 잘 맞추지 못해 속상했지만, 얼른 나아지도록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 훗날 지금을 생각할 때 많은 추억이 남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