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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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신규상장 주식 투자
최근 주식시장에서 기업공개(IPO)에 관심이 높다. 성장 가능성이 큰 신생 기업들이 상장을 추진하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IPO는 기업이 증권시장에 처음으로 주식을 공개하며 자금을 조달하는 일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4년 IPO 공모 금액은 3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6.4% 증가했다. 대형 IPO가 증가하며 시장이 활발해졌다. 그러나 작년 하반기부터 세계경제와 자본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신규 상장한 일부 기업의 투자자는 기대한 것보다 낮은 가격에 주식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IPO 기업에 투자할 때도 일반적인 주식투자와 마찬가지로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 먼저 기업의 재무 상태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기업이 상장한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하고 주가가 오르는 것은 아니다. 사업 모델이 탄탄한지, 이익을 안정적으로 내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일부 기업은 시장의 기대감 때문에 실제 가치보다 높은 가격으로 평가받을 수도 있다. 이런 기업은 상장 후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신규 상장 기업의 주식을 일정 기간 팔지 못하도록 하는 보호예수제도에도 주의해야 한다.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면 대량 매도가 발생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IPO는 투자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지만, 위험 역시 안고 있다. 단기적 기대감에 휩쓸리기보다 기업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과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이지나 생글기자(원주금융회계고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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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2조원에 팔린 영상채팅 앱 '아자르'…돈방석 앉은 창업자들
젊은 층이 많이 쓰는 영상 채팅 앱 ‘아자르’(사진)를 운영하는 벤처기업 하이퍼커넥트가 또 하나의 ‘창업 성공신화’를 썼다. 하이퍼커넥트는 미국 매치그룹에 회사 지분 100%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매치그룹은 ‘틴더’ ‘매치’ ‘오케이큐피드’ 등을 거느린 세계 최대 데이팅 앱 업체다. 매각금액은 17억2500만달러(약 1조9000억원). 국내 스타트업이 조(兆) 단위 몸값을 인정받고 팔린 사례는 2019년 ‘배달의민족’ 이후 처음이다. 창업자 안상일 대표(40)를 비롯한 핵심 경영진은 회사 경영을 계속 맡기로 했다.하이퍼커넥트의 최대 주주는 안 대표이고 투자 전문회사인 알토스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이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매각가가 2조원에 육박하는 이번 거래로 이들 모두 성공적인 엑시트(exit)를 하게 됐다. 엑시트는 ‘창업의 열매’ 수확하는 것성공한 스타트업의 창업자와 투자자들은 어떻게 돈방석에 앉게 될까. 월급이나 배당을 차곡차곡 저축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기업가치가 일정 수준에 도달했을 때 지분을 팔아 ‘한 방’에 현금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투자금을 회수하고 빠져나가는 것을 엑시트라 부른다. 스타트업의 엑시트 전략은 여러 가지가 있다. 회사를 다른 기업이나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인수합병(M&A), 회사를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기업공개(IPO) 등이 대표적이다.2014년 설립된 하이퍼커넥트는 230여 개국에서 19개 언어로 영상 채팅 앱을 운영하고 있다. 아자르는 국산 앱이지만 해외 이용자에게 더 친숙하다. 누적 다운로드가 5억4000만 건에 이르고 사용자의 99%가 외국인이다. 매치그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