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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떨어지는 성장률 전망에 기준금리 역대 최저치로 낮아져

    한국은행이 지난 1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25%로 내렸다. 지난 7월 기준금리를 낮춘 뒤 석 달 만에 다시 0.25%포인트 인하한 것이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는 올해 국내 경제가 2%대 성장조차 불투명해진 데다 주요국 경제지표도 잇달아 둔화되는 등 대내외 경기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글로벌 교역 위축으로 수출과 투자가 부진하고, 소비 증가세도...

  • 교양 기타

    "기업가는 진취적이고 과감한 개인주의를 계승했다"…미국 발전의 원동력으로 자유주의와 개척정신 꼽아

    “유럽에서 온 이주민들이 아메리카 대륙에서 이룩한 위대한 성과를 기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절대 과장이 아니다. 미합중국의 발전은 어느 인류사회의 발전보다 굉장히 신속했다. 북아메리카에는 지구상 최대 강국이 불과 한 세기 반 만에 들어섰다.” “미합중국은 초창기부터 필요에 따라 적합한 자유를 창조했고, 건국의 아버지들은 150년 동안 혁명을 겪지 않고 수정해나갈 수 있는 위대한 헌법을 제정했다. (중략) 미국은 성장...

  • 역사 기타

    고려, 몽골이 세운 세계 질서 속에서 민간무역 번성, 新 지식인도 배출…조선을 열 신흥세력 잉태됐죠

    1323년 남방산 향목(香木)과 2만 점 이상의 자기 및 28t의 동전을 싣고 중국 영 파를 떠나 일본으로 가던 200t 규모의 무역선이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침몰했 다. 1976년 우연히 발굴된 이 무역선은 대몽골 울루스의 질서에서 번성했던 동아시아 해상 교역의 한 단면을 잘 보여준다 전남 신안 보물선 2만 점 이상의 자기에는 얼마 되지 않지만 고려청자도 포함됐다. 고려 왕실만 그 번성한 동아시아 해상 교역에 참가한 것은 아니었다. 민간 ...

  • 진학 길잡이 기타

    제시문이 주어지는 면접에선 '전공 적합성' 입증해야

    서울대의 제시문 기반 면접과 주요 사립대의 제시문 기반 심층면접은 학생의 전공 적합성과 대학에서의 수학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좋은 도구다. 제시문을 독해하고 문제 해결 과정 또는 답변 과정에서 학생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호는 면접 대비 전략포인트 중에서 <서울대(주요 사립대) 제시문 기반 면접 대비 전략>에 관해 설명한다. 1. 서울대(주요 사립대) 제시문 기반 면접 1) 서울대 일반전형은 제시문과 ...

  • 진로 길잡이 기타

    한경금융NCS시험으로 금융업체 취업 준비를

    제13회 한경금융NCS시험이 오는 11월 23일 치러진다. 응시 신청은 이달 14일까지다.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금융NCS는 크게 ‘직무수행능력 영역’과 ‘직업기초능력 영역’으로 나뉜다. 이 중 직무수행능력 시험은 50문제를 70분 동안 풀도록 설계됐다. 시험 범위는 창구사무, 카드영업, PB영업 3개다. 직업기초능력 시험은 70문제를 100분 동안 푸는 과정이다. 이 두 개 시험은 같은 시간대에 동...

  • 테샛 공부합시다

    11월에 여는 한경 캠프, 경제·경영학 세계로 초대합니다!

    제33회 한경TESAT 고교 경제·경영 리더스 캠프가 오는 11월 2일(토) 서울 연세대 백양누리 최영홀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는 한경TESAT 경제·경영 리더스 캠프는 상경계 대학 진학을 꿈꾸는 고교생에게 경제학과 경영학이 무엇인지, 기업가란 누구인지, 경제학과 경영학의 차이는 무엇인지, 경제·경영학 중 어느 학과가 자기 적성과 잘 맞는지를 배우고 가늠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캠프에서는 유명...

  • 커버스토리

    올 경제학상은 '빈곤 퇴치' 연구한 바네르지 등 3명 공동수상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아브히지트 바네르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제학과 교수(58), 에스테르 뒤플로 MIT 경제학과 교수(47), 마이클 크레이머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55) 등 세 명이 공동 수상했다. 세 교수는 개발도상국 빈민가 곳곳을 누비며 가난과 빈곤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해법을 찾는 데 골몰했다. 새로운 연구 방식을 도입해 개발경제학의 지평을 넓혔고 이를 인정받아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 뒤플로, 역대 최연소이자 두 번째 여성 ...

  • 숫자로 읽는 세상

    서울 주요 10개大 불법체류 유학생 2년새 5배 급증

    서울 주요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이 불법체류자가 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재정난에 시달리는 대학들이 무분별하게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한 뒤 학생 관리를 소홀히 해 벌어진 일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난 10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주요 대학 불법체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와 고려대 등 서울 주요 10개 대학의 불법체류 외국인 유학생 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