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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학 길잡이 기타

    "3자 비교에서는 공통된 주제와 범주를 먼저 잡아야 할 것"

    안녕하세요, 수험생 여러분! 벌써 벚꽃이 휘날리고 나무마다 새순이 가득한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좋은 날씨, 좋은 기운을 받아 여러분에게 건강한 행복이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올해 고3인 학생은 가진 힘을 다 발휘해 후회 없는 수험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느덧 인문논술칼럼 총 15회차로 구성돼 있던 논리적 사고의 기본이해 커리큘럼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네요. 오늘은 14회차 마지막 주제인 ‘다각도의 비교와 입체적 사고&rsq...

  • 경제 기타

    '세계의 급소' 수에즈 운하…선박 좌초로 막혔다가 엿새 만에 뚫려

    지난달 23일 길이 400m 대형 컨테이너선이 좌초하면서 가로막혔던 수에즈 운하가 사고 엿새 만인 29일 컨테이너선 인양에 성공해 정상화됐다. 그동안 422척 선박이 통과하지 못 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길이 193km로 1869년 개통한 수에즈 운하는 아시아와 유럽을 최단 해운 항로로 연결하며 세계 교역량의 12%를 담당해 ‘세계의 급소’로 불린다. 큰 사진은 막혀 있는 수에즈 운하를 촬영한...

  • 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문제를 인식했는가? 그럼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찾아라

    할당된 주파수 대역 내에서 수많은 사용자들이 혼선 없이 무선 통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중 접속 기술이 필요하다. 다중 접속 기술이란 여러 사용자가 동일한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기술로, 부호 분할 다중 접속(CDMA) 방식을 예로 들 수 있다. CDMA 방식은 확산 코드를 이용하여 각 사용자의 신호를 구분하는 방식으로, 여러 송신자가 동일한 주파수 대역으로 동시에 정보를 송신하여도 수신자는 자신에게 보내온 정보만을 구별해 낼 수 있다. 송신...

  • 커버스토리

    프로 스포츠에도 '경제이론'이 숨어있다

    한국 프로야구인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지난 3일 개막하면서 스포츠 시즌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신세계그룹이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SSG 랜더스로 리그에 참여하는 데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추신수 선수가 국내에 복귀하면서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스포츠에 열광하는 것은 인류가 척박한 자연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해왔던 몸쓰기를 일정한 틀 내에서 규범화하고...

  • 커버스토리

    굿즈 판매·마케팅·가격차별…스포츠에도 경제원리 작동

    신세계그룹이 올해부터 국내 프로야구(KBO 리그)에 뛰어들면서 유통업계 라이벌인 롯데와 마케팅 경쟁을 본격화했습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야구와 본업을 연결하지 못한다”며 롯데를 지적하자 롯데는 “야구도 유통도 한 판 붙자”고 맞불을 놓은 것이죠. 신세계 계열 이마트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신세계그룹 야구단인 SSG 랜더스의 이름을 딴 ‘랜더스데이’를 열어 상반기 최대 규모...

  • 경제 기타

    회사가 잘되면 직원도 돈방석…인재 끌어모으는 '스톡옵션'

    국내 최대 인터넷기업인 네이버가 모든 임직원에게 스톡옵션(stock option)을 나눠주기로 했다. 네이버는 지난달 24일 주주총회에서 임원 119명에게 1인당 26억2000만원, 직원 3253명에게 1인당 1억3000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지급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네이버가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은 크게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최근 내부적으로 “회사는 빠르게 성장하는데 직원에게 돌아오는 보상은 적다”는 불만이 나왔...

  • 숫자로 읽는 세상

    '글로벌 500대 기업' 중국·일본 늘고 한국은 줄어

    주요 국가 중 한국만 글로벌 500대 기업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미국 경제지 포천이 선정한 2020년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를 분석한 결과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가운데 한국 기업 수만 전년 대비 줄었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중국과 일본은 전년 대비 500대 기업 수가 각각 5개, 1개 늘었다. 미국은 전년과 같았다. 한국은 이 기간 16개에서 14...

  •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남·북 중국, 유연, 고구려 등 세력균형 이룬 동아시아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러시아 일본 영국 미국 프랑스 청나라가 벌인 ‘그레이트 게임(The Great Game)’은 조선의 개항과 멸망, 식민지화를 초래했다. 20세기 중반 미국과 소련이 치른 그레이트 게임은 한민족의 분단과 비극적인 6·25전쟁을 몰고왔다. 최근엔 미국과 중국 간에 ‘새 그레이트 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서기 598년, 고구려 영양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