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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투자 부진에 고용도 줄어…내년엔 수출마저 어려워질 듯

    한국 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 경제성장률은 올해 1분기 1.0%였으나 2분기 0.6%로 떨어졌고 3분기에도 0.6%에 그쳤다. 분기 성장률 0.6%는 연간 단위로 환산하면 약 2.4%다. 지난해 연간 경제성장률(3.1%)보다 0.7%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경기 부진이 뚜렷해지면서 성장률 전망도 어두워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올 1월만 해도 올해 경제가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최근엔 성장 전망치를 2...

  • 시사 이슈 찬반토론

    혁신 성장은 정부 아니라 기업이 주도해야죠

    [사설] 기득권 집단과 싸울 의지 없다면 '혁신성장' 말하지 말라 엊그제 정부가 발표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은 고용 문제를 혁신성장과 바로 연계시켰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 만했다. 심각해지는 ‘일자리 대란’은 기업 중심의 혁신성장으로 푸는 것이 정석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혁신성장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할 때부터 강조해온 핵심 정책 중 하나다. 하지만 경제장관회의를 거쳐 ...

  • 경제 기타

    정부가 존재하는 이유

    로빈 후드는 영국 민담에 등장하는 가상의 인물이다. 탁월한 활 솜씨와 리더십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았고, 무리를 형성해 숲속에 근거지를 마련했다. 그리고 부유한 귀족을 상대로 도둑질을 일삼았다. 그런데 중세의 기록을 살펴보면 로빈 후드를 의롭거나 정정당당하게만 그려놓지는 않았다. 로빈 후드는 불법조직일 뿐 “최근 백성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셔우드 숲과 같이 잉글랜드의 법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로빈 후드라 불리는 무법자가 무리를 이끌고...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되다'를 '~하다'로 바꿔 쓰면 힘이 생겨요

    글쓰기에서 피동형을 조심하라는 얘기는 늘 있어 왔다. 그럼에도 여전히 피동형 남발이 없어지지 않는다. 왜 그럴까? 피동을 써야 할 때와 쓰지 말아야 할 때를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쓰지 말아야 할 때’라는 것은 ‘-하다’형으로 써야 할 데를 불필요하게 ‘-되다’형으로 쓴 경우를 말한다. 잘못된 글쓰기 습관 탓이다. 피동형 남발이 우리말 표현 왜곡시켜 “프랑스에서...

  • 학습 길잡이 기타

    속임수와 관련된 영어 표현들

    This is Halloween Boys and Girls of every age, wouldn’t you like to see something strange? 모든 나이의 소년과 소녀들아, 뭔가 이상한 것들을 보고 싶지 않니? Come with us and you will see, this our town of Halloween 우리와 함께 가자, 그리고 너희들은 보게 될 거야. 우리들의 이 핼러윈 마을을! Thi...

  • 진학 길잡이 기타

    자주 틀리는 문제를 중심으로 핵심을 정리해보세요

    2018년 11월15일 목요일. 2019학년도 수능시험이다. 불과 10일. 이순신장군을 떠올린 것은 어렵지 않았다. 이순신장군은 군사들이 살던 곳을 붙태웠고, 도망가는 것이 사는 길인 줄 아느냐고 질타했다. 그렇게 명량을 사지(死地)로 만들어 싸웠다. 윗사람, 아랫사람 모두 하나의 목표에 매달리면 성공할 수밖에 없다는 <손자병법, 모공편 5>처럼 하여 승리했다. 이번 호는 10일을 남겨 둔 현재, 수능을 어떻게 준비할지 설명한다. ...

  • 과학 기타

    변이와 다양성 (하)

    다윈의 자연선택 예를 들면 집단 내에 기린의 목 길이는 다양하게 존재하였을 것이다. 목이 긴 기린은 나무의 높은 곳에 있는 먹이를 먹기 수월하였기 때문에 생존 경쟁에 유리하였을 것이며, 목의 길이가 짧은 기린은 도태되었을 것이다. 경쟁에서 유리한 목이 긴 기린들이 자손을 더 많이 남기면서 기린 목의 길이에 유전적 변이가 나타났으며 목이 긴 기린의 개체수가 점점 많아져 현재 기린의 목 길이가 되었다. 변이는 “같은 종의 생물 개체에...

  • 테샛 공부합시다

    '공급은 스스로 수요를 창출한다'…'세이의 법칙'은 기업활동을 중시해요

    기업이 위축되면 3분기(7~9월) 설비투자 증가율이 전기에 비해 -4.7%를 기록했다. 건설투자증가율도 -6.4%를 나타냈다. 기업들이 이렇게 투자를 줄이면, 고용 부진이 나타나고 이는 곧 가계소득 감소로 이어져 민간소비까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투자의 핵심 경제 주체는 ‘기업’이다. 기업이 공장을 건설하거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조(兆) 단위로 투자하면 고용을 창출하고 소득 증가와 소비 증진으로 이어진다. 이런 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