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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소득세 최저한세 필요할까요

    근로소득자들은 직장에서 월급을 받을 때 세금을 미리 뗀 뒤 나머지만을 받는다. 직장이 소위 소득세 원천징수자로 세금을 우선 제한 뒤 나머지를 지급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국내 근로소득자의 절반 가까이는 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고 있다. 각종 비과세와 감면 등이 많아 낼 세금이 하나도 없는 것이다. 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는 근로소득자 비율은 2005년 48.7%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2013년 32.4%까지 줄어들었으나 이후 다시 ...

  • 경제 기타

    토마토=이탈리아, 와인=프랑스…왜?

    식문화(食文化)는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식재료를 생산하고, 이를 저장가공해 조리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음식을 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나누는지를 모두 포괄한다. 따라서 식문화는 단순한 영양 섭취의 의미를 넘어 한 사회가 형성해온 생활방식이나 문화에 버금가는, 국가와 민족을 대변하는 정체성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탈리아의 정체성은 토마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평가받는 피자와 파스타는 토마토 없이...

  • 교양 기타

    (29) 올림픽…줄다리기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었다고?

    인류 최대의 축제, 올림픽이 돌아왔다. 제31회 리우 올림픽은 남미에서 열리는 첫 번째 대회다. 인류 가운데 가장 신체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오직 이 순간’을 위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경연장이다. 경기 자체를 즐기는 것도 멋진 일이지만, 이번 기회에 진정한 스포츠팬들의 세계로 풍덩 빠져보는 것은 어떠신지. 그렇다면 진정한 팬과 일반 팬을 가르는 기준은 무엇인가? ‘기록’과 ‘역사&r...

  • 경제 기타

    1948년 8월15일이 건국기념일 겸 광복절, 일제 해방을 광복절로 오인…3년 차이 발생

    전쟁 중인 1951년부터 혼란 발생 8월15일은 광복절입니다. 일본의 강제 지배로부터 벗어난 날이며 동시에 대한민국 건국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이번 호에는 6·25전쟁 이야기를 잠시 멈추고 광복절과 건국 기념일에 대해 쓰고자 합니다. 광복절을 국경일로 정했던 1949년에 ‘광복절’은 대한민국 건국을 기념하는 날이었습니다. 1948년 대한민국이 건국됐을 때 그날을 ‘독립 기념일’이...

  • 경제 기타

    "학습 동기 자극한 '꿈의 캠프'…친구들에게도 꼭 권하고 싶어"

    경제학이라는 분야에 대해 꿈은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 분야를 탐색하고 교육받을 기회는 많지 않았다. 전북 전주에 살고 있는 나로서는 학교나 인터넷, 독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경제지식이나 상식이 전부였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 경제 리더스 캠프는 나에게 큰 기회로 다가왔다. 내 마음을 자극했던 것은 좋은 곳에서, 좋은 친구들과, 좋은 명강의를 들었다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부장님들께서도 계속 강조하신 부분이지만 고등학생이 대학 입학 전에 ...

  • 경제 기타

    리우 올림픽…306개 금메달 놓고 '정정당당 경쟁'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은 제 31회 올림픽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개막한 리우 올림픽은 오는 21일 끝난다. 보름 동안 지구촌은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열정적으로 살자(Live your passion)’라는 슬로건을 내건 리우 올림픽은 남미 대륙에서 처음 열리는 올림픽이다. 제24회 서울올림픽이 1988년 열린 점을 감안하면 거의 30년 간 올림픽은 ...

  • 경제 기타

    인증 기술 진화…비번→패턴→지문→홍채→?

    톰 크루즈가 주연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의 시대적 배경은 2054년 미래 사회다. 거리를 지나다니면 사람의 신원은 홍채로 파악된다. 개인에게 맞는 광고도 옥외 광고판에 나타난다. 범인을 검거할 때 홍채 인식이 쓰인다. 영화 속 상상이 현실이 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아니 이미 실현됐다. 최근 삼성전자는 홍채 인식이 가능한 갤럭시노트7을 출시했다. 홍채 인식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삼...

  • 커버스토리

    인천상륙은 '5000분의 1'의 확률에 건 작전…소년병 등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가 흥행비결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6·25전쟁에서 활약한 숨은 영웅들을 그려낸다. "어, 저런 첩보활동과 인물들이 있었구나" "인천상륙 자체가 어려운 것이었구나"라는 반응은 그래서 자연스럽다. 2016년 우리에게 1950년 발발한 6·25전쟁은 어떻게 남아 있을까? 아마도 '잊혀진 전쟁'이 돼버린 것은 아닐까. 이 영화는 이런 질문을 관객들에게 던진다. 리엄 니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