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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마이너스 금리 국가의 딜레마…미국 따라 올릴 수도 없고…

    주요 국가의 중앙은행들은 양적완화와 제로금리를 넘어 마이너스 금리라는 가보지 않은 길에 들어서 있다. 마이너스 금리의 경제에서는 빚을 내면 오히려 돈을 받는다. 미국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은 이런 나라들의 통화정책의 근본을 뒤흔드는 강한 충격을 몰고올 수밖에 없다. 마이너스 금리는 현재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과 일본 덴마크 스위스 스웨덴 등이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연 -0.4%, 스웨덴 -0.5%, 스위스 -0....

  • 커버스토리

    중앙은행은 '은행의 은행' 역할…물가관리 외에도 경제안정화 정책 수행

    중앙은행은 은행의 은행이다. 우리나라의 한국은행, 미국의 중앙은행(Fed), 영국의 영국중앙은행(BOE), 일본의 일본은행(BOJ), 유럽의 유럽중앙은행(ECB) 등이다. 각국 중앙은행은 대부분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공공적 성격을 가진 은행이다. 중앙은행은 △화폐(은행권) 발행을 독점하는 발권은행(issue bank) △은행들이 유동성 위기에 빠졌을 때 최종 대부자(lender of last resort)로서 행동하는 은행의 은행(bank o...

  • 숫자로 읽는 세상

    '아시아의 병자' 필리핀, 연 7% 성장 '경제 우등생' 됐다

    필리핀은 50여년 전만 해도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잘살던 국가다. 필리핀 경제가 고꾸라지기 시작한 건 독재와 부정부패를 일삼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이 1965년 집권하면서부터다. 그가 1986년까지 장기 집권하는 동안 필리핀 경제성장률은 동남아시아 주요 5개국(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평균에도 못 미쳤다. ‘아시아의 병자’라고 불린 것도 마르코스가 남긴 불명예다. 그러던 필리핀이 올해 빠르게 ...

  • 경제 기타

    상위 0.5% 기업, 5% 고소득층이 법인·소득세의 75% 이상 낸다

    ◆ 세금양극화 박근혜 정부가 추진해온 비과세·감면 조치가 본격 시행되면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실효세율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야권이 추진하는 법인세율 인상마저 현실화하면 기업의 투자와 성장잠재력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법인세수가 오히려 위축될 위험성까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8월26일 한국경제신문 ☞ 우리나라 정부가 거둬들이는 세금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세금은 법인...

  • 교양 기타

    (34) 헤르만 헤세 '수레바퀴 아래서'

    한국의 현실과 닮은 독일 19세기 집안과 학교, 나아가 마을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다면 자랑스러우면서도 부담이 될 것이다. <수레바퀴 아래서>의 주인공 한스 기벤라트는 똑똑하고 재능이 있는 데다 외모까지 출중하다. 현대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이 하나도 없는 작은 마을 슈바르츠발트를 벗어나 넓은 세상에서 성공하고 싶은 한스. 길은 오직 하나, 주 시험에 합격해서 튀빙겐의 신학교 수도원에 들어가 목사가 되거나 교수가 되는 것이다, 이를 ...

  • (6) 전략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환율, 유가 등 주요 지표가 요동치고 있다.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는 여전하고,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의 기세는 혼란을 가중시킨다. 벨기에 테러는 세계를 경악하게 했고,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는 가능성으로 존재한다. 알파고의 등장은 디지털 기술의 미래 가능성을 새삼 깨닫게 하고, 애플의 매출 감소는 그 누구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초(超)경쟁 상황을 대변해준다. 이렇게 사업 환경이 급변하는데 기업은 사업전략을 어떻게 짜야 ...

  • 경제 기타

    구글에 지도 반출 허용해야 할까요

    구글이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에 5000분의 1 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을 승인해달라는 신청서를 지난 7월 초 제출했다. 신청서를 받은 정부는 국토교통부, 미래창조과학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 국세청 등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공간정보 국외반출협의체를 구성했다. 60일간의 검토 기간을 거쳐 반출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정부는 지도 반출 결정을 오는 11월까지 연기하기로 했다. 구글 지도 반...

  • 경제 기타

    시전상인의 독점권을 철폐한 신해통공(辛亥通共)

    조선은 건국 초기부터 농업을 국가의 기간산업으로 삼고 중시한 농본주의 사회였다. 반면 상업은 말업(末業)이라 해 억제했고, 그에 종사하는 상인도 사농공상(士農工商) 중 가장 천시받는 신분에 지나지 않았다. 상업에 대한 국가 통제 역시 대단해서 나라에서 지정한 곳 외에 장을 개설하고 상거래하는 것을 금지했다. 상업이 발달하면 백성들이 이문(利文)만 쫓고 농업은 등한시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수도인 한양에서는 허가받은 상인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