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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생글이 통신

    다가오는 여름을 스마트하게 준비하는 방법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수험생에게 여름은 썩 반가운 계절이 아닙니다. 1~5월과 비교할 때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고, 의지도 부족해지고, 6월 전후로 교내 기말고사와 6월 모의평가가 마무리되면서 긴장이 풀려 공부하기 어려운 환경이 됩니다.설상가상으로 더운 날씨가 수험생을 괴롭히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여름방학 시즌인 6~8월은 수험생에게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즌을 현명하게 보내는 방법을 몇 가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첫째는 일별 공부 시간입니다. 많은 학생이 스톱워치로 공부 시간을 측정해 플래너에 기록하곤 합니다. 하지만 여름에는 공부 시간을 이전과 똑같이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이때는 평소 공부 시간의 60~70% 정도만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대신 그동안 최대 효율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전의 시간을 유지하겠다고 무리하면 몸만 더 지칠 뿐 적절히 했을 때보다도 효율이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둘째는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3~5월이 과목별로 전반적인 내용을 공부하고 문제를 풀던 시기였다면, 6~8월은 평소에 자신이 없거나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시기입니다.이를테면 수학에서 삼각함수와 적분 부분을 푸는 데 미숙하다고 스스로 판단될 때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회피하면 결과적으로 수학 과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렵습니다.9월 이후에는 실제 시험과 비슷하게 대비하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의 최대치를 유지하는 공부를 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그 전에 취약 부분을 해결하지 않으면 아킬레스건을 가진 채 시험장에 들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실력을 향상할 마지막 기회임을 인지하고 전략적으로 공부 목표를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