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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전략

    인문계열 내신 합격선 2·3등급대 73% 차지…'수능 최저'로 '내신 불이익' 만회하기 어려워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을 포함해 2024학년도 서울·경인권 주요 38개 대학 수시 학교 내신 합격선은 인문계열 내신 2등급대 학과가 47.2%로 가장 많고, 3등급대 25.9%, 1등급대 9.5%, 4등급대 5.9%, 5등급 이하가 1.5%로 집계됐다.서울, 경인권에서는 2등급과 3등급대의 학교 내신 학과가 전체 1284개 학과 중 939개 학과로 73.1%를 차지했다. 자연계에서는 학교 내신 2등급대 합격 학과가 44.9%로 가장 많고, 1등급대가 26.5%, 3등급대가 24.2%, 4등급대가 3.6%, 5등급 이하가 0.8%이었다. 전체 1476개 자연계 학과 중 1054개 학과인 71.4%가 내신 합격선이 1, 2등급대였다.등급대별 합격 점수에서 수능 최저가 있는 전형과 수능 최저가 없는 전형 동일 내신등급대별 합격선 구간 내에서는 수능 최저가 있는 전형의 합격선이 없는 전형의 합격선보다 대체로 높았다. 내신 불이익을 수능 최저로 만회하기가 사실상 어렵다고 볼 수 있고, 학교 내신성적이 우수한 학생일수록 수능 또한 높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서울·경인권 38개 대학 중 인문계열에서 1등급대 합격 학과 중 수능 최저가 있는 전형은 152개 학과였고, 수능 최저가 없는 전형은 98개 학과였다. 수능 최저가 있는 전형이 60.8%, 없는 전형이 39.2%를 차지했다. 내신 평균 합격 점수는 수능 최저가 있는 전형은 1.67등급, 없는 전형이 1.67등급으로 동일했다. 서울·경인권 내신 1등급대가 합격 구간대인 학과에서는 수능 최저를 통해 내신 불이익을 만회할 수 있는 구간대로 볼 수 없는 상황이다. 내신 경쟁이 치열한 학교에서 내신 불이익을 수능 최저로 만회가 어렵다는 정량적 지표로 받아들일 수 있다. 수능 최저 영향력이 있었다면, 최저가 있는 전형의 내신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