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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전략

    37개 대학이 1948명 선발…정시 비중 높아, 수능성적 반영 평균 비중도 87.5%에 달해

    지난해 수시 일반전형에서 약대 평균 경쟁률은 39.1 대 1로 의약학계열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의대는 31.1 대 1, 수의대 29.1 대 1, 한의대 25.3 대 1, 치대는 2.5.1 대 1이다. 정시 일반전형에서 약대 경쟁률은 8.3 대 1로 의약학계열 평균 경쟁률 7.5 대 1보다 높았다. 약대가 자연계열 최상위권 입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할 만하다. 2025학년도 약대 입시에 대해 알아본다.약대는 올해 37개 대학에서 정원 내외로 1948명을 선발한다. 약대는 의약학계열 중 정시 선발 비중이 40.5%(789명)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다음으로는 학생부교과 선발 29.4%(572명), 학생부종합 25.5%(497명), 논술 4.6%(90명) 수준이다.정시 비중은 권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지방권보다 수도권이, 수도권보다는 서울권 비중이 높다. 지방권의 정시 비중은 32.4%(328명)이지만 수도권의 정시 비중은 40.9%(72명), 서울권은 평균 51.3%(389명)에 달한다. 수시이월을 감안하면 서울권의 실제 최종 정시 비율은 평균 50%대 중반까지 상승할 수 있다. 서울권 대학별로 보면, 이화여대 74.4%(90명), 숙명여대 66.3%(57명), 삼육대 59.5%(22명), 동덕여대 54.5%(24명) 순으로 정시 비중이 높다. 반면, 지방권 약대는 학생부교과의 선발 비중이 평균 46.1%(467명)로 높다.또 한 가지 특징은 약대가 의약학계열 중에서 서울권 선발 비중이 가장 높다는 점이다. 의학계열은 지역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지방권 대학에 상당수 정원을 배정한다. 약대는 이런 제한에서 다소 자유로운 편이다. 약대 전체 선발 인원 중 서울 소재 약대의 선발 비중은 39.0%에 달한다. 치대는 29.4%, 수의대는 23.7%, 의대는 16.3%(증원 기준), 한의대는 14.4% 수준이다.대학별로 선발 인원을 살펴보면, 중앙대가 130명으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