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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전략

    학생부교과·종합, 논술전형 수능최저<53.8%> 적용 늘어…연세·고려·성균관·경희·이화 등 논술 100으로 선발

    수시모집 학생부 위주 전형은 내신이 당락에 큰 영향을 끼친다. 동시에 수능 성적의 영향력도 상당하다. 주요대의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높은 수준을 요구해 ‘내신+수능’ 전형이라고 불릴 정도다. 수시에 집중하는 수험생이라고 해도 수능 학습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2025학년도 주요 11개 대학의 수시 수능 최저에 대해 분석해본다.주요대 상당수가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특히 학생부교과 전형은 ‘내신+수능’, 논술 전형은 ‘논술+수능’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수능 최저의 영향력이 막강하다. 주요 11개 대학 학생부교과, 종합, 논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하는 인원은 전년 7561명(46.6%)보다 크게 증가한 8747명(53.8%)에 달한다.학생부교과를 살펴보면 2025학년도 연세대와 한양대가 수능 최저를 반영하면서, 주요 11개 대학 중 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중앙대·경희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 등 9개 대학에서 수능 최저를 요구한다.서울대는 학생부교과 전형을 선발하지 않는다. 10개 대학 학생부교과 총선발 인원 기준으로 보면 인문은 90.0%(2000명 중 1799명), 자연은 87.1%(1547명 중 1348명)가 수능 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수능 최저 요구 수준도 높다. 고려대 학교장추천 전형을 예로 들면, 국수영탐(2) 4개 영역 중 3개 등급합 7을 맞춰야 한다. 수능 영역별로 1~2등급을 받아야 하는 수준이다.이화여대는 학생부교과에서 수능 최저를 요구하지 않는다. 수능 성적에 부담을 느낀 상위권 학생들이 몰리면서 1등급대 초반에서 내신 합격선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 2023학년도 이화여대 학생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