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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전략

    인문 합격선 288.3~229.5점, 자연계 285.8~238.2점…인문 수학 4등급도 인서울, 수학 포기하지 말아야

    통합수능 2년차, 국어와 수학에서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고착화되면서 이과생 강세는 올해도 반복될 전망이다. 인문계 학과의 정시 합격선은 주저앉은 반면, 이공계 학과는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통합수능 전후 주요 대학의 정시 입시 결과를 분석하고, 남은 기간 학습전략을 소개한다.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발표된 2022학년도 주요 19개 대학 정시 합격선(국어, 수학, 탐구(2) 백분위 합, 300점 만점, 학과별 70%컷 평균)을 살펴보면 인문계는 서울대 288.3점, 고려대 280.0점, 성균관대 277.2점, 한양대 275.1점, 이화여대 271.6점, 연세대·서강대 269.0점, 중앙대 265.6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19개 대학 중 인하대가 229.5점으로 가장 낮게 분석됐다.통합수능 체제에서 주요 대학 인문계 학과의 정시 합격선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SKY 중 한 곳인 연세대 인문계 학과의 합격선 하락폭이 가장 컸는데, 2021학년도 평균 287.9점에서 2022학년도 269.0점으로 백분위 합이 무려 18.9점 하락했다.반면 성균관대 인문계 학과는 하락폭이 3.4점(280.6점→277.2점)으로 가장 작았다. 이에 따라 19개 대학별 최저 합격선은 2021학년도 247.5점(인하대)에서 2022학년도 229.5점(인하대)으로 18.0점 하락했다.이 같은 이변은 통합수능 체제에서 문과생의 수학 약세가 가장 큰 배경이라고 할 수 있다. 통합수능 수학은 이과생(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이 백분위와 표준점수를 통틀어 문과생(확률과통계)을 전 점수대에서 앞서는 구조다. 지난해 수능 수학 1등급 내 이과생 비중은 85.3%로 추정된다. 이과생 백분위는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문과생은 주저앉는 모습이다.자연계 학과는 인문계 학과와 달리 통상적인 변화폭 내에 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