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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켓값 급등에 암표 극성…해법은 뭘까?

    게티이미지공연이나 스포츠 관람 티켓 가격이 치솟는 ‘티켓플레이션(Ticketflation, Ticket+Inflation)’이 일상이 된 가운데 매크로 기법을 이용한 티켓 싹쓸이와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한 뻥튀기 암표 판매까지 진짜 극성입니다. 최근엔 암표를 약 30배까지 비싸게 팔아 십수억원을 챙긴 암표 업자가 아파트와 상가까지 샀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국민적 공분을 샀습니다.용돈이나 아르바이트 수입을 모아 공연 등을 관람하는 청소년과 사회초년생에게 티켓플레이션과 바가지 암표는 단순히 ‘비싸다’는 문제를 넘어섭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직접 보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청소년 사이에서 적잖게 나옵니다. 문화 관람도 시장에서 거래되는 여러 ‘상품’ 가운데 하나일 뿐인지, 아니면 국민 누구나 누려야 할 공공재로 여겨야 할지 생각해 볼 만한 주제입니다.3~4배 웃돈 줘야 암표 구매티켓플레이션 현상은 신조어로 만들어질 만큼 두드러집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형 뮤지컬과 인기 아이돌 콘서트 티켓의 가격은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던 15만원을 뛰어넘어 20만원에 육박합니다. 올 상반기 큰 인기를 끈 뮤지컬 ‘겨울왕국’의 최고 가격(VIP석)이 19만원을 기록했고, ‘드라큘라’ ‘엘리자벳’ ‘베토벤’ 등 인기작들도 최고 18만원을 줘야 볼 수 있습니다.공연 기간이 짧은 아이돌 가수나 해외 작품의 국내 공연 티켓값은 20만원을 훌쩍 넘습니다. 올 1~8월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방탄소년단 티켓은 23만원, 위켄드는 2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4인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기려면 ‘티켓값 100만원’은

  • 경제 기타

    활기 되찾는 극장가…비싸진 티켓값에 놀라는 관객들

    코로나 사태로 관객의 발길이 끊겼던 극장가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전국 상영관이 2년여 만에 정상 운영되면서다.때마침 굵직한 작품이 연이어 개봉해 관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탑건: 매버릭’은 약 800만 명의 관객을 끌어들였고, ‘한산: 용의 출현’도 관객 700만 명을 돌파했다.지난 7월 전체 관객 수는 1629만 명으로 작년 같은 달의 두 배를 넘었다. 코로나 전인 2019년 7월의 75% 수준을 회복했다. 7월 전체 영화관 매출은 1704억원으로 2019년 7월 대비 90%를 넘었다.그러나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은 부쩍 비싸진 티켓 가격에 놀라고 있다. CGV가 지난 4월 티켓 가격을 1000원 인상한 데 이어 롯데시네마도 7월 관람료를 1000원 올렸다. 프리미엄 상영관의 가격은 2000~5000원씩 인상됐다. 멀티플렉스 극장들은 2020년 10~11월과 작년 4~6월에도 가격을 올렸다. 3년 연속 가격을 인상하면서 이들 영화관의 관람료는 평일 1만4000원, 주말 1만5000원이 됐다.영화관 측은 고충을 토로한다. 지난 2년간 관객이 급감해 큰 손실을 입었기 때문이다. 인건비 등 각종 비용도 상승했다. 하지만 많은 소비자는 영화 관람료가 부담스럽다고 말한다.더구나 영화 한 편 관람료보다 싼 가격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즐길 수 있는 시대다. 수준 높고 차별화한 서비스를 개발하지 않으면 극장 관객들은 언제든 다시 발길을 돌릴 것이다.정다연 생글기자(대전신일여고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