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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글기자

    청소년이 참여해 정책 제안하는 '현답포럼'

    지난 9월 18일 서울 서대문구의 명지대 방목학술관에서 청소년 정책 현답포럼이 열렸다. 현답포럼은 2017년 제6차 청소년 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계기로 출범한 정책 포럼이다. 대학 청소년지도학과 재학생과 고교생이 주도하고 있다. 현답포럼이라는 이름은 청소년 정책에 관한 현명한 답을 찾아보자는 뜻을 담고 있다.한국 사회는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등 경제·사회·인구 면에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런 변화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 변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겪게 될 청소년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고 미래 사회의 도전 과제에 대응하자는 것이 현답포럼의 활동 취지다.당사자인 청소년은 물론 청소년 정책 관련 실무자와 연구자,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공론장 역할을 하고 있다. 학술 포럼 형식을 취하면서도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해왔다.올해 현답포럼은 ‘제7차 청소년 정책 기본계획: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청소년, 대학생, 대학원생, 현장 실무자, 학자 등이 참여해 각자의 경험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청소년 정책에 관한 아이디어를 주고받았다.필자도 이 포럼에 참석해 청소년 활동을 주제로 한 4분임에 참여했다. ‘지역 간 진로 체험 활동 격차 해소’와 ‘전국 단위 갭이어(방학·휴학 등 학업을 중단한 기간) 진로체험 버스 운영’을 주제로 토의했다. 청소년 정책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이재현 생글기자(이대부고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