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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생글이 통신

    스트레스 극복하려면 나만의 휴식 찾기를

    저는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1년 동안 입시를 다시 준비했습니다. 그 시간 동안 저에게 힘이 되어준 취미 활동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대학수학능력시험을 다시 준비하면서 공부 외 취미 생활과 관련해 두 가지 원칙을 세웠습니다. 첫 번째는 일주일에 하루는 ‘편안한 날’로 정하기였습니다. 하루 10시간씩 공부하는 일상을 쉬는 날 없이 지속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휴식일을 가지라는 부모님의 권유도 있었습니다.그래서 저는 일요일을 편안한 날로 정했습니다. 일요일엔 늦잠을 자기도 하고, 좋아하는 카페에 가서 그림을 그리거나 친구들과 만나 점심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기도 했어요.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엔 도서관에 가거나 놀이터에 가서 멍하니 앉아 있기도 했고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지 공부를 안 하고 마음껏 노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하든 내가 쉬고 있다고 느끼는 것입니다.두 번째 원칙은 학업과 취미를 확실히 분리하기였습니다. 저는 음악 듣는 것을 좋아했지만, 재수를 시작하면서 공부하는 시간에는 음악을 완전히 끊었습니다. 수능 시험장에서는 음악을 들을 수 없으니 음악과 멀어지자고 다짐한 것이었죠. 그 대신 그날그날 공부를 끝내고 나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저 자신에게 작은 보상을 주었습니다.혼난 뒤에 먹는 사탕이 더 달콤하다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저에게는 하루종일 공부하고 집에 돌아가며 음악을 듣는 시간이 수험 생활을 버틸 수 있게 하는 사탕과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부터는 음악 듣는 시간을 더 줄였지만, 수험생 시절을 떠올려보면 그 시간의 기억이 가장 선명

  • 대학 생글이 통신

    보상으로 취미활동 약속하면 더욱 집중해 공부할 수 있죠

    안녕하세요! 대학 생글이 통신으로 다시 한번 찾아뵙게 된 생글기자 14기, 고려대 행정학과 20학번 홍지영입니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각자의 시기를 보내고 있을 후배분들, 어떤 패턴으로 생활하고 있나요? 너무 늦게 잠들거나 군것질을 많이 하게 되진 않았나요? 저는 오늘 코로나19와 폭염으로 그 어느 때보다 쉽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을 후배들에게 규칙적인 방학 시간표 만들기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려 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생활 시간표는 체력을 유지시켜 주고, 시간 관리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여 주기 때문입니다. 방학에도 일정한 수면 패턴 유지해야첫 번째, 수면 시간을 설정하고 매일 비슷한 시간에 잠들어서 비슷한 시간에 깨는 습관을 만들어 봅시다. 저는 보통 수면 시간을 학기 중엔 6~7시간 정도, 방학 중엔 8시간 정도로 유지했습니다. 더 자고 싶을 때도 있었고 내신 기간에는 잠을 줄여야 성적이 오르는 것이 아닐까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자고 깨는 시간을 정해 놓으니 깨어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려고 노력하게 됐고, 불필요한 전자기기 사용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학교 생활을 하면서 자기에게 맞는 수면 시간은 자기가 가장 잘 알 것입니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자는 것이 졸음을 최소화하고 낮 공부 시간의 효율을 올릴 수 있었는지 기억해봅시다. 물론 방학 때는 수면 시간이 조금 늘어날 수 있겠지만, 방학 때도 일정한 패턴을 유지하면 시간 관리뿐만 아니라 개학하고 나서 적응하는 데도 매우 좋은 영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두 번째, 걷기나 뛰기, 산책, 축구 등등 자신의 생활 패턴 안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해보세요. 집에서 하는 홈 트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