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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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자소서 작성때 '대단해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금물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중앙대 경제학부 다빈치형 인재전형에 전형수석으로 합격한 이승훈이라고 합니다. 제 성적과 학생부를 봤을 때는 도저히 1등이 될 수 없었겠지만, 수석으로 합격한 데에는 자기소개서가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독자 여러분에게 앞으로 자기소개서를 쓰게 될,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두 가지 조언을 해주고 싶습니다.조언에 앞서 전제를 하나 제시하고 싶습니다. 자기소개서는 ‘자기를 소개하는 글’입니다. 번지르르한 글솜씨로 자신을 포장하기보다 입학사정관들이 짧은 시간 여러분의 글을 읽은 이후 여러분이 누군지 알고, 여러분이 이 대학에 적합한 학생이라는 확신을 주는 게 중요합니다. 강박관념에 새 콘텐츠 찾으려 시간 낭비 않기이제 첫 번째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 첫 번째 조언은 ‘대단해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 버리기’입니다. 내신성적을 챙기고, 수행평가를 하다 보면 눈 깜짝할 사이에 1학기가 지나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미 내신성적을 챙기고 수행평가도 우수하게 챙기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한’ 학생이고, 대학에 입학 자격이 있는지 평가할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대단해 보여야 한다는 착각 때문에 공부만큼이나 콘텐츠 찾기에 시간을 쏟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또한 입학사정관들도 여러분이 고등학생이라는 것을 압니다. 학과 지식이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리해서 진학 희망 학과에 대한 이론을 쓰다가 틀리기보다 자신이 평소 고교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살짝 발을 담갔다’는 느낌으로 써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