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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준원의 수리 논술 강의노트

    귀납적 추론의 시작…경우의 수를 세다

    어떤 규칙을 일반화할 때 경우의 수를 따져보는 것부터 시작하게 된다. 수리논술에서도 소문항 1, 2번 등에서 주로 경우의 수를 묻는 문제가 출제된다. 경우의 수를 묻는 문제는 대개 두 가지의 목적을 가지고 출제되는데 첫 번째는 수험생들에게 경우의 수를 따져보면서 문제의 구조와 출제 의도를 파악하게 하려는 것이고, 두 번째는 그것으로부터 일반화된 규칙, 즉 귀납적 추론을 할 수 있는가를 보기 위함이다. 포인트경우의 수, 즉 개별 사실로부터 일반화된 규칙을 찾는 것은 수리논술에서 출제 의도를 파악하기 위한 핵심 과정이다.

  • 진학 길잡이 기타

    문제해결의 첫 단추 - 귀납적 추론

    ‘귀납적 추론’이라고 하면 뭔가 엄밀한 추론 방법을 떠올리기 쉽지만 실상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시도해 보는 방법이다. 즉, 쉽게 말해 n=1, 2, 3,… 등을 차례로 대입하여 규칙을 파악해 보는 것이다. 이렇게 파악된 규칙을 증명으로 보완하면 앞에서 몇 차례 다루었던 수학적 귀납법에 의한 증명 논제가 되며, 그 자체로도 고난도 논제의 첫 문제 해결의 단초를 제공하는 유용한 추론 방법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 포인트실제 현상의 관찰을 통해 규칙을 파악하여 하나의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을 검증하는 일련의 과정으로부터 모든 과학의 기본 체계가 세워지게 된다. 수리논술 논제에서도 n=1, 2, 3,… 등을 차례로 대입해보는 시도로부터 문제 해결의 과정이 시작되게 된다. 언뜻 보면 단순해 보이지만 난도가 높을수록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가장 기본적인 것에서 시작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