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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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시작이 반이다…마인드부터 점검합시다
정시 일반전형으로 연세대 경영학과 21학번으로 입학한 생글생글 14기 주호연입니다. 저는 세종시 중학교와 상산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수시와 정시를 함께 준비했습니다. 그런 만큼 각각에 대해 조금이나마 제가 아는 부분을 공유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말들을 해드리고 싶어 글을 씁니다. 긍정적 마인드와 지나친 자만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수시를 준비하는 분들은 내신, 정시를 준비하는 분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를 올리는 것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당연히 맞습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점수가 아닙니다. 우리 몸은 극한 상황에 처하거나 긴장할 때, 인생의 중요한 시험을 마주쳤을 때 그동안 해왔던 실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습니다. 가장 보수적이고 평소에 가장 많이 했던 습관대로 움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평소에 말하거나 생각하는 습관, 즉 마인드가 중요하고 마인드를 올바르게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이 수능에서도, 내신 시험에서도 당당히 승리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수능 수학 나형 20번 문제를 50분간 푼 기억이 있습니다. 당연히 풀릴 거라 생각했던 문제였지만 풀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진심으로 틀리는 것에 대해 무서웠습니다. 다른 문제들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왔음에도 보이지 않아 포기하고 나머지 문제들만 맞히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제가 되뇌었던 ‘할 수 있다’ ‘난 수학 잘해’라는 말들이 생각났습니다. 그때 저는 자신감을 얻고 어떻게든 풀어내기 위해 풀이를 써내려갔고 결국 수학 100점이라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제가 좋은 결과만 만들어낸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