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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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전략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11개 대학 정시 확대…'수학 선택과목' 성적이 올해도 변수로 작용할 듯
올해 주요 대학 대부분이 정시를 40% 이상으로 확대한다. 서울대는 정시에 지역균형을 신설하고 교과평가를 도입한다. 대학에 따라 수시의 수능 최저등급 완화 또는 강화 등 변화 방향이 달라 입시 전략에서 대학별 셈법은 더 복잡해졌다. 올해도 수학에서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문제가 예측된다. 수학 반영 비중이 40%대로 높은 학교는 수험생 간 눈치작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학년도 주요 대 입시에 대해 소개한다. 연세대 사회복지 63.0%, 이화여대 의예과 80.9% 정시 선발2023학년도는 교육부 권고에 따라 주요 대학 대부분이 정시를 40% 이상으로 확대해 선발한다. 전형계획안 정원 내외 기준으로 주요 대학 11곳 중 이화여대만 정시 비중이 37.0%(1229명)로 40% 미만이고, 나머지 10곳은 모두 정시를 40% 이상으로 확대했다. 서울시립대가 49.0%(901명)로 정시 비중이 가장 높고, 경희대 45.3%(국제 포함, 2409명), 중앙대 44.2%(1657명), 연세대 44.1%(1639명), 한양대 43.7%(1415명) 순으로 정시 비중이 높다. 이렇게 11개 대학에서 정시로 뽑는 인원은 총 1만5302명에 달한다.그룹별로 살펴보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SKY권은 평균 41.8%(4763명)를 정시로 선발한다. 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 그룹은 평균 42.0%(3585명) 수준이다. 중앙대·경희대·이화여대·한국외국어대·서울시립대 그룹은 정시 비중이 평균 43.5%(6954명)에 달한다.학과별 정원 내 모집 정원을 살펴보면 정시 확대를 더 체감할 수 있다. SKY권에서 정시 비중이 44.1%로 가장 높은 연세대의 경우 25개 인문계 모집 단위 중 20개 학과의 정시 비중이 50%가 넘는다. 사회복지학과는 정시 비중이 무려 63.0%(17명)에 이른다. 성균관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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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공부합시다
"테샛은 경제의 흥미 높이고 발전할 수 있게 만든 초석이죠"
최근 대입제도 변화로 테샛에 대한 고교생들의 응시 수요가 이전보다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테샛에 관심을 가지고 응시하는 고교생은 항상 존재했다. 62회 테샛 이후 많은 고교생이 테샛 챔피언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지난 8월에 치러진 68회 테샛에서 마침내 고교 개인 대상의 명예를 거머쥔 학생이 나타났다.바로 경기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홍성진 학생(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홍군은 고교 전체 수석이 됐다는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홍군은 테샛에 처음 도전해 당당히 S등급을 받아 고교 개인 부문 대상 수상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 홍군의 테샛 입문 과정은 경제에 관심은 있지만 막연함에 머뭇거리는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경제 관련 수업을 따로 들은 적도 없고, 어렵다는 얘기를 들어서 막연히 피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선택 과목을 정할 때 경제는 선택하지 않았어요”라며 경제학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교내 경제경시대회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막상 참여하지 못하자 그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다는 홍군의 말에 홍군의 어머니는 주변 지인들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테샛 시험을 추천해줬다고 한다. 이에 홍군은 경제 공부를 시작해보겠다는 다짐으로 테샛을 신청하게 됐다. 그는 “교내 시험과 달리 부담이 적으면서도, 자격증이라는 확실한 목표가 있으니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자는 동기 부여가 됐어요”라며 테샛에 입문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부모님께 경제현상 설명하며 지식을 더 쌓아홍군은 테샛 공부법에 대한 질문에 “테샛을 공부한 선배들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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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한양대 수리논술사탐 윤리 과목…교과서 외에 틈틈이 배경지식 쌓아보세요
안녕하세요! 대학 생글이 통신으로 찾아뵙게 된 생글기자 14기, 고려대 행정학과 20학번 홍지영입니다. 오늘은 사회탐구 중 윤리 과목 학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배경지식을 쌓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배경지식은 개념학습과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지루해진 학습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도 한답니다. 특히 생활과 윤리 과목은 현실에서 우리가 마주치는 문제 상황과 쟁점들이 기존 개념과 섞여 출제되기도 하는 만큼 배경지식 획득은 많을수록 좋습니다. 저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유용한 배경지식, 흥미로운 배경지식, 도움이 되는 배경지식을 얻었습니다. 사회사상 관 서적 정독하기먼저, 책 읽기입니다. 책의 장점은 귀가 따갑도록 들으셨을 테니 제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에 집중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중학생 때 마이클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정독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윤리 과목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음에도 이 책을 읽었던 것이 윤리 개념 학습의 배경지식이 됐습니다. 두꺼운 책이었지만 그만큼 사회사상들의 개념 설명과 반박도 논리적이었고 정의와 관련된 다양한 논점을 생각해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또한 교과서 학습을 할 때와 달리 책을 읽을 때는 ‘이 개념을 모조리 외워야 해’라는 압박감보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 이전의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적용했을까?’라는 생각으로 읽었기 때문에 그 사상의 전체적 이미지가 잔상에 오래 남은 것 같습니다. 이런 경험은 세부적인 개념 학습을 할 때 책과 교과서 내용을 연상해 기억하도록 도와줬고 나아가 이 개념을 여기서 ‘왜’ 배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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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선택과목 정하기, 진로에 연관시켜보세요
안녕하세요. 생글기자 15기, 경북대 고고인류학과에 재학 중인 21학번 정유정입니다. 저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형으로 대학에 합격했는데요.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선택형으로 개편돼 과목 선정에 고민하는 후배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에는 제가 학생부종합전형을 목표로 하는 후배들에게 선택과목 선정 기준 및 나름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선택과목, 또 심화 선택과목 선정에 있어 작년과 다르게 9등급제로 등급을 나누지 않기 때문에 선택과목 내신에 대한 큰 부담감이 조금이나마 완화됐으리라 예상합니다. 내신 잘 받기보다 진로 연관성이 더 중요먼저, 선택과목을 선정할 때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선택과목을 고를 때, 이 과목으로 목표하는 내신을 과연 잘 받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해봐야겠지만 그보다는 해당 교과 과정과 특성을 잘 알아보고 과연 자신이 목표하는 진로와 연결하기에 쉬운 학문인지, 또 이 교과를 통해 탐구활동을 하면 본인이 원하는 학과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지 등에 대해서 고민해봐야 합니다.예를 들어 저는 문화인류학과 공공외교학에 관심이 있어 선택과목을 선정할 때 이런 학문을 다루고 있는 교과가 있는지 고민해 봤습니다. 마침 학교에서 ‘비교문화’라는 교과를 개설했고, 이 교과를 통해 문화인류학, 인류학 조사 과정을 배우고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를 깊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연관 학문들을 배우며 학문을 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추가 탐구 활동을 통해 루스 베네딕트와 같은 인류학자들에 대해서도 탐구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 과목 이름에 걸맞게 우리나라 문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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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문과생, 미적분·기하 따로 풀어보고 수학 선택과목 변경 검토해야
오는 6월 3일(목) 재수생까지 참가하는 올해 첫 모의평가가 치러진다. 모의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으로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본인의 전국위치를 점검하고 올해 수능 출제 경향을 예측해볼 수 있다. 또한 시기적으로 올해 대입의 중요한 변환점이기도 하다. 고3 수험생이라면 6월 모의평가 직후 꼭 해야 할 일에 대해 정리해본다. 수학, 선택과목 변경 여부 면밀한 분석 필요올해 대입의 가장 큰 이슈는 수학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문제다. 이과생은 주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하는 학생이 많고, 문과생은 확률과통계를 선택하는 경향이 크다. 문제는 문과생들에게 발생한다. 올해 3월과 4월 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공통적으로 목격된 현상은 수학에서 이과생의 강세다. 수학 1등급에서 이과생(미적분, 기하 선택) 비중은 3월 92.5%, 4월 82.0%로 추정된다. 2등급에서 이과생 비중은 3월 79.0%, 4월 75.6%로 분석된다. 이과생 강세는 등급뿐 아니라 표준점수에서도 나타난다. 같은 원점수를 받고도 이과생의 표준점수가 문과생에 비해 높게 나오고 있다. 미적분 선택 학생은 원점수가 같은 확률과통계 선택 학생에 비해 표준점수가 최대 6~7점까지 높게 나오기도 한다.문제는 내가 어떤 선택과목에 응시했는지에 따라 성적에 큰 편차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이다. 최종 성적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선택과목 응시집단의 공통과목(수학Ⅰ·Ⅱ) 평균점이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수학에 약한 문과생들이 확률과통계에 몰려 있고 확률과통계 응시집단의 평균점이 계속 낮게 형성된다면, 확률과통계 응시생들은 상위 등급 및 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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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경찰대·사관학교 1차 출제범위 줄어…수·정시 지원횟수 제한 예외
경찰대와 육군·해군·공군·국군간호사관학교는 수시 및 정시의 지원 횟수 제한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는 특수대학이다. 수시 6회, 정시 3회와 별도로 추가 지원할 수 있다. 대학 입시에서 한 번의 기회가 더 있는 셈이다. 이들 학교의 1차 지필고사(국어 수학 영어)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유형, 난이도가 비슷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보기에도 괜찮다. 2022학년도 경찰대와 사관학교 입시에 대해 알아본다. 총 875명 선발…5월 21일 경찰대부터 원서접수 시작경찰대와 사관학교는 1차 시험을 같은 날 치르기 때문에 한 곳에만 지원할 수 있다.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해 경찰대 입시를 준비할지, 사관학교 지원을 목표로 할지 큰 틀에서 방향을 정해두는 것이 좋다. 올해는 경찰대가 5월 21일(금)부터 31일(월)까지 원서를 접수해 가장 빨리 입시를 시작한다. 육군·해군·공군사관학교는 6월 25일(금)부터 7월 5일(월)까지 원서 접수를 할 예정이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6월 18일(금)에서 28일(월) 사이 지원할 수 있다. 1차 시험은 7월 31일(토) 치러진다. 육군·해군·공군·국군간호사관학교는 같은 문제로 시험을 치른다.경찰대와 사관학교는 매해 인기가 높다. 지난해 경찰대 경쟁률은 84.7 대 1, 국군간호사관학교가 27.7 대 1, 육군사관학교 26.2 대 1, 공군사관학교 25.1 대 1, 해군사관학교 22.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주요 15개 대학의 수시 평균 경쟁률 16.9 대 1을 크게 앞서는 수치다. 1차 시험 통과가 관건…합격자 평균은 주요대 지원 가능 수준경찰대와 사관학교의 선발 방법은 큰 틀에서 비슷하다. 1차 필기시험과 2차 면접 및 체력검정, 학생부 및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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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예비 고3, 국어·수학 공통과목 학습…기본개념부터 익혀라
예비 고3, 수능 국어·수학 공통과목 복습 끝내야내년에 고3이 되는 현재 2학년생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와 수학 선택과목 중 어떤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지 고민이 깊어졌다. 물론 선택과목 간 난이도에 따른 유불리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각 선택과목의 난이도를 고려한 보정점수를 최종 점수로 계산하기 때문이다. 예비 고3은 국어와 수학 공통과목 학습에 우선 신경 쓸 필요가 있다. 국어 공통과목의 배점은 100점 만점 중 76점이고, 수학은 100점 만점 중 74점에 달한다. 1등급을 가르는 ‘킬러문항’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중 어떤 쪽에서 출제될지 아직 모르는 상황에서, 점수 배점이 높은 공통과목 성적을 우선 안정화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국어는 겨울방학 중 기출문제 학습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기본 개념과 출제 원리를 정확하게 숙지하고 반복해 푸는 과정이 필요하다. 공통과목인 ‘문학’의 경우 EBS 연계 비중이 높으므로 ‘수능특강’ 및 ‘수능완성’을 꼼꼼히 학습해야 한다. 특히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의 일부만 학습할 것이 아니라, 해당 작품의 전문을 한 번 이상 읽어보고 전체적인 구조를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선택과목 중 ‘화법과 작문’은 꾸준히 풀면서 문제유형에 익숙해지는 것이 우선이다. ‘언어와 매체’의 주요 내용인 문법은 주요 개념을 철저히 숙지해 문제에 ‘적용’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수학은 1학년 과정에 대한 복습을 필요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능에 출제되는 공통과목인 수학Ⅰ·Ⅱ는 2학년 과정이다. 3학년 학기가 시작되기 전 겨울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