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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9월 모평 가채점 백분위로 정시·수시 목표대학 정해야
9월 10일(금)부터 대학입시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9월 모의평가 직후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수시 지원 대학 및 학과를 최종 결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입시기관별 9월 모평 예측 등급컷, 백분위 등을 참고해 본인의 전국 위치를 점검하고 정시 목표 대학을 우선적으로 확정 짓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입시기관별 정시 지원 가능 점수와 함께 대학별 입시 결과도 꼭 참고해야 할 중요한 자료다. 대학 공식 발표 자료인 ‘어디가’의 지난해 주요 15개 대학 수시·정시 입시 결과를 분석해본다. 정시 국·수·탐 백분위 평균, SKY대 인문 98.7~92.5점, 자연 99.5~91.5점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는 매해 전국 대학의 수시 및 정시 입시 결과를 발표한다. 대학 공식 발표 자료이기 때문에 가장 공신력 있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대학별 발표 기준이 50%컷, 70%컷으로 통일되면서 대학 간, 대학 내 학과 간 입시 성적을 비교하기 편해졌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정량평가 중심인 정시에서 동일 기준 비교는 지원 시 큰 도움이 된다.국어, 수학, 탐구 백분위 평균(100점 만점), 70%컷 기준으로 서울대 인문은 최고 98.7점(소비자학 전공) 최저 96.8점(국어교육과)의 분포를 보였다. 자연은 최고 99.0점(의예과) 최저 92.5점(지구과학교육과)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인문 최고는 97.3점(심리학과) 최저 92.5점(식품영양학과(인문))이었고, 자연은 최고 99.5점(의예과) 최저 93.5점(실내건축학과(자연))으로 확인된다. 고려대 인문 최고는 97.3점(경영대학) 최저 94.1점(역사교육과)이었고, 자연은 98.8점(의과대학)~91.5점(보건환경융합과학부)의 분포를 보였다.한 가지 특이한 점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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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대 국수탐 백분위 평균은 인문 96~97점대, 자연은 94~95점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되면서 대입 레이스의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다. 이제 본격적으로 정시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할 때다. 수능 성적표가 나오기 전 대략적인 밑그림을 그리고, 성적표가 발표된 후 곧바로 세밀한 조정이 필요하다. 1차적으로 목표 대학 그룹을 선별한 뒤 상향, 적정, 안전 지원 여부 등의 판단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참고해야 할 내용은 최근 대학 발표 입시 결과다. 본인의 수능 가채점 점수로 어느 수준의 대학까지 지원 가능한지 분석이 먼저다. 주요 21개 대학의 전년도 정시 입시 결과를 분석해보고, 금년 정시 지원전략 수립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에 대해 알아본다. 수능 직후 목표대학 5~6개 압축이 우선…국수탐 예상 백분위 구해야정시 지원전략 수립에서 첫 단추는 목표 대학을 5~6개 내로 압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본인의 수능 가채점 점수를 백분위로 환산해야 한다. 백분위는 본인의 점수 아래에 전체 응시집단 중 몇%가 위치하는지를 나타내주는 지표다. 예컨대 백분위 95라고 한다면 본인 성적보다 하위에 95%의 학생이 있고, 본인은 상위 5%를 뜻한다. 수능 직후 입시기관별로 원점수 기준 예상 백분위를 발표한다. 최소 2~3곳 이상의 입시기관 예측값을 참고해 국수탐 백분위 값을 구한다. 영어는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백분위 추정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국어, 수학, 탐구(2과목 평균)의 백분위를 이용해 정시 지원 가능선을 판별하는 것이 통상적인 방법이다. ‘어디가’ 백분위는 단순평균 … 과목별 가중치 고려해야국수탐 백분위 값이 추정되면 대략 어느 대학 수준까지 지원이 가능한지를 살펴볼 수 있다. 주요 21개 대학 내에서 지원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