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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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더욱 뜻깊게 보내는 방법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족과 관련된 각종 기념일이 5월에 몰려 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비롯해 8일은 어버이날이고,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이처럼 5월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서로에게 감사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소중한 가정의 달을 어떻게 하면 더 알차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까.가족 간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소통은 인간관계의 기본적인 연결고리지만, 바쁜 일상생활 속에 소홀히 하기 쉬운 것이기도 하다.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가 많다.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하루 정도는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가족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어떨까.무겁고 어려운 주제보다는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하루 어떤 일이 있었는지, 가장 좋았던 일이 무엇이었는지 등을 공유하며 서로의 말에 귀 기울이면 가족 간 깊은 이해와 유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다.가족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해보는 것 역시 가정의 달을 풍요롭게 하는 좋은 방법이다. 오랜만에 다 같이 영화를 보거나 보드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함께 장을 봐서 서툰 솜씨로나마 요리해 먹는 시간 또한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무엇이 됐든 핵심은 화려하거나 값비싼 경험이 아니라 함께하는 시간 그 자체다. 모든 이의 가정이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한 5월이 되기를 기원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공동체로서 가족이 더욱 단단해지기를 바란다.이윤아 생글기자(가평중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