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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학 길잡이 기타

    (4) 연세대 가는 길

    연세대학교를 상징하는 두 키워드는 ‘진리’와 ‘자유’다. 특유의 자유로운 학풍 덕에 1885년 개교 이래 한국을 대표하는 사립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창학 132주년을 맞이한 연세대의 화두는 ‘4차 산업혁명’이다. 4차 산업혁명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응빈 연세대 입학처장을 연세대에서 직접 만났다.▷연세대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무엇입니까.“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인재를 선발하려고 합니다. 미래지향적 인재는 전공에 얽매이지 않고 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창의력과 소통 능력이 중요하겠지요. 이런 능력을 가진 학생들 중에서 타인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리더가 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합니다.”▷연세대의 비전은 무엇입니까.“연세대는 기독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진리와 자유의 정신에 따라 사회에 이바지할 지도자를 기르려 합니다. 창의성,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연결성, 나눔과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기독교 정신을 실천해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내년도 입시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입니까.“학생부교과전형을 폐지하고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을 만들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는 지금까지의 학생부교과전형처럼 점수 위주의 평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 시절 교내 활동을 충실히 했는지를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또 학생이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능력과 열정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면접 평가의 비중을 늘렸습니다.”▷면접 평가는 어떻게 진행됩니까.“기존의 면접 평가처럼 제시문을 주고 학생의 의견을 묻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