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 기타

    도전과 모험

    농장에서 일하는 두 남자가 있다. 두 남자는 농장일이 지겨웠고,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농장을 떠나기로 결심했다.“보스턴으로 가겠어. 보스턴에서 새 출발할 테야.”“난 뉴욕! 뉴욕은 잘사는 도시니까 여기보다 훨씬 살기 좋을 거야.”두 남자는 기차역으로 향했다. 한 명은 보스턴행 기차표, 다른 한 명은 뉴욕행 기차표를 산 다음, 함께 기차 출발 시간을 기다렸다. 그러다 두 남자는 우연히 옆 사람 이야기를 듣게 됐다농장에서 일하던 두 남자의 선택“뉴욕 사람들은 인심이 사납기로 소문이 자자하더군. 글쎄, 길을 가르쳐주고도 돈을 받는다지 뭐야. 너무하지 않나? 쯧쯧, 그러고 보면 보스턴 사람들이 참 인정이 많아. 길거리 거지들도 굶지 않게 친절을 베풀어주니 말이야.”그 순간, 두 남자는 생각이 바뀌었다.‘뉴욕이 그렇게 인심 사나운 곳이라고? 안 되겠다. 보스턴으로 가야겠어. 보스턴으로 가면 설령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더라도 굶어 죽지는 않겠지.’‘길을 알려주는 일로도 돈을 벌 수 있다고? 와, 정말 뉴욕은 대단한 도시야! 안 되겠다. 뉴욕으로 가야겠어. 뉴욕에 가면 무궁무진한 기회를 접할 수 있을 테니까!’결국 두 남자는 서로 표를 맞바꿨다. 보스턴으로 가려던 남자는 뉴욕으로, 뉴욕으로 가려던 남자는 보스턴으로 새로운 인생을 찾아 떠났다. 그리고 그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동냥으로도 살아간 보스턴보스턴으로 간 남자는 금방 보스턴 생활에 적응했다. 비록 일자리를 쉽게 구하지는 못했지만, 보스턴 사람들이 워낙 적선을 잘해준 덕분에 동냥만으로도 충분히 생활할 수 있었다.반면 뉴욕으로 간 남자는 꽤나 고생했다. 무궁무진한 기회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