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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학생을 위해, 교사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수행평가 내실화 방안 토론회’에 사상 최초로 학생들이 패널로 참석했죠.지난 1월 2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4층 대회의실에서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수행평가 내실화 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더 나은 수행평가 방안에 대한 교사와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육계 인사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개최된 이 토론회는 평가원 사상 최초로 학생들이 토론 패널로 참석했다.중학생 대표로는 용문중학교 3학년 박 혁군이, 고등학생 대표로는 내가 의견을 발표했다. 빠듯한 일정과 촉박한 시간에 아쉬움도 남았지만, 지금껏 인터넷 설문조사 등을 통해서만 받아왔던 학생들의 의견이 더욱 구체적으로 직접 전달될 수 있었기에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차후 오늘과 같은 토론회가 더욱 활발하게 펼쳐져 교육계와 학교 현장의 활발한 의사소통과 합의를 통해 더 나은 교육환경이 제공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곽선진 생글기자 (인천하늘고 1년) sj7458@naver.com경주 비평준화고에서 드러난 저출산의 심각성경주의 여자고등학교들은 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입시설명회도 많이 열어요. 그래도 2,3명은 미달이죠.경주시는 다른 지역과 달리 교육감의 승인을 받은 고등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비평준화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성적이 부족한 학생들은 인문계를 못 가서 재수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혹은 경주에서 성적이 높은 고등학교를 가기 위해 1년을 기다려 다시 수능처럼 시험을 치른 뒤 자신이 원하는 고등학교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하지만 최근에는 출산이 1971년 104만 명에 비해 2016년에는 40만 명 정도로 줄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