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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글기자

    정보 홍수 시대…디지털 윤리 의식 가져야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정보 홍수 시대를 맞아 디지털 윤리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 갈수록 개인 정보가 쉽게 수집·저장·공유되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윤리란 기술의 개발과 사용에 관련된 윤리적 문제를 다루는 학문으로, 디지털을 윤리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원칙들을 제시한다.원칙 중 첫 번째는 존중이다. 이는 다양성과 개인의 권리를 포용하고 인간적 가치를 존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디지털 플랫폼은 수많은 사람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의사소통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다양한 배경과 견해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다음으로 책임이다. 정보 전달과 의사소통이 이전보다 빨라지는 만큼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미리 고려하고, 인터넷상에서 더욱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세 번째로는 해악 금지다. 이는 다른 사람에게 절대 해를 끼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비난과 비방이 확산될 수 있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마지막으로 정의 추구다. 정보화의 혜택은 누구나 고르게 누릴 수 있어야 하며,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공익과 공정성을 추구해야 한다. 정보의 불균형과 디지털 불평등이 없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디지털 기술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우리의 일상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질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정보 윤리를 디지털 환경에서 실천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윤리적 노력이 발전하는 디지털 세계를 만들어나가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박정은 생글기자(대전신일여고 2학년)

  • 경제·금융 상식 퀴즈

    10월 9일 (816)

    1. 한국은행을 포함한 주요 중앙은행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정책 목표는?① 물가 안정 ② 경기 부양③ 투자 유치 ④ 저축 장려2. 온실가스의 배출량과 흡수량을 같게 해 순배출을 제로(0)로 만드는 것을 뜻하는 용어는?① 스트레스 테스트② 넷제로③ RE100④ 퀀텀점프3. 채권시장에서 장기채 금리가 단기채 금리보다 더 빨리 오르는 현상을 나타내는 말은?① 베어 마켓 ② 베어 스티프닝③ 블랙 마켓 ④ 블랙 먼데이4. 유로화를 사용하는 나라들을 ‘유로존’이라고 부른다. 현재 유로존에 속하는 나라는 몇 개일까?① 19개 ② 20개③ 21개 ④ 22개5. 회사 실적과 무관하게 특정 이슈와의 연관성 때문에 상승세를 타는 종목을 부르는 말은?① 잡주 ② 우선주③ 실권주 ④ 테마주6. 최근 공모주 청약에 30조 원 이상이 몰리는 흥행 열기 속에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협동로봇 제조 기업의 이름은?① 셀바스AI② 루닛③ 두산로보틱스④ 카카오엔터프라이즈7. 다음 중 파생금융상품에 해당하는 것을 고르면?① CMA ② CDO ③ MMF ④ IRP8. 테슬라가 도입한 ‘이것’이 다른 자동차 제조사로 확산 추세다. 부품을 일일이 조립하는 대신 차체를 한 번에 찍어내는 이 방식은?① 기가캐스팅 ② 플리바기닝③ 프로슈머 ④ 디커플링▶정답  :  1 ① 2 ② 3 ② 4 ② 5 ④ 6 ③ 7 ② 8 ①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819)

  • 생글기자

    예전만 못한 중국 경제…기회가 될 수 있다

    중국이 헝다 그룹에 이어 비구이위안이란 회사의 부실로 나라 경제가 휘청이고 있다. 둘 다 중국을 대표하는 부동산개발 회사들이다. 비구이위안은 최근 10억 달러 규모의 채권 이자를 지급하지 못했으며, 회사 신용등급도 C등급까지 떨어졌다. 비구이위안의 부채 규모는 약 2000억 달러, 헝다는 3000억 달러가 넘는다고 한다. 이 모두를 합하면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3%에 달한다. 넓은 땅과 도시의 개발을 경제성장의 중심축으로 활용해온 중국이지만, 이제 거품 부작용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중국 경제의 부실이 부동산 분야에서 불거질 것이란 예상은 과거에도 많았다. 그런데 미국이 중국에 세계 패권이 넘어가지 않게 공급망까지 봉쇄하면서 악재가 겹쳤다. 경제성장률 목표도 5%대로 내릴 정도로 힘든 형국이다.우리나라와 중국은 정치 외교적 관계가 헐거워지고 갈등 양상마저 나타난다. 중국에 대한 미래세대의 관심도 떨어지고 있다. 외국어고나 대학 언어계열 학과를 보면 중국어과 선택률이 낮아지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그럼에도 중국은 한국에 가장 가까운 나라다. 비구이위안 사태가 지속될 경우 우리나라의 실물경제와 금융시장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이다. 중국 경제를 잘 알고 중국 정치 등의 변화를 면밀히 살펴야 중국의 기침에 한국이 감기 걸리지 않을 것이다. 중국의 역사와 문화, 언어에 대한 관심도 지속되는 게 바람직하다. 중국과 뭔가 멀어지려 할 때 중국 쪽에서 자신의 커리어나 전공을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소동혁 생글기자(양정중 3학년)

  • 생글기자

    청소년 마약범죄, 호기심 뿌리 뽑을 교육부터

    ‘마약 청정국’으로 분류되던 대한민국이 처참하게 무너지고 있다. 이제는 마약이 청소년들에게까지 뿌리 내리고 있다고 하니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19세 이하 마약사범 수가 2018년 143명에서 2019년 239명으로 늘어나더니 작년엔 481명에 달했다.청소년까지 마약의 유혹에 빠져들고 있는 이유 중에는 마약을 예전보다 너무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도 있다. 과거에는 마약을 사기 위해 유통업자를 직접 만나 며칠에 걸쳐 구입해야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터넷 상거래를 통해 1시간, 빠르면 30분 이내에도 마약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병원이나 약국에서도 마약 성분의 약을 구할 수 있다고 한다. 영업이 잘되지 않는 동네 병원이나 약국 같은 곳에서는 중독성이 강한 마약인 줄 알면서도 판매한다고 하니 충격적이다. 또한 마약 구매자들이 이러한 곳을 목록으로 만들어 공유하고 있다고 한다.청소년 마약 확산의 또 다른 이유는 호기심이다. 드라마·영화 속 마약 투약 장면은 물론, 연예인들의 마약범죄 뉴스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언제 나를 포함한 청소년들이 마약의 유혹에 빠질지 모르는 일이다. 잠깐의 호기심이 유발한 마약 경험이 끊기 힘든 중독으로 충분히 이어진다. 마약중독자들은 잘못인 줄 알면서도 금단현상 때문에 약을 당장 구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한다.투약을 포함한 마약범죄는 결국 예방이 우선이다. 평소 청소년들에게 마약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범죄에 대한 처벌이 강도 높다는 점을 알려주는 교육이 필요하다. 막연한 호기심부터 뿌리 뽑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이다애 생글기자(성일정보고 2학년)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818)

  • 경제·금융 상식 퀴즈

    9월 25일 (815)

    1. 중국 인민은행이 ‘이것’을 또 인하했다. 은행이 고객에게 받은 예금 중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예치해야 하는 비율인 이것은?①예대마진 ②재할인율③지급준비율 ④자기자본비율2. 생산유발효과가 커 관광산업의 새 영역으로 주목받는 네 분야를 ‘마이스(MICE)’라고 한다. MICE와 거리가 먼 것은?①기업 회의 ②포상 관광③전시·박람회 ④어학연수3. 이자를 계산할 때 원금에 대한 이자뿐 아니라 이자에 대한 이자도 함께 계산하는 방식을 무엇이라 할까?①단리 ②복리③고정금리 ④변동금리4.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을 때 기존 기업들의 경쟁력이 오히려 강해지는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는?①메기효과 ②기저효과③풍선효과 ④낙수효과5. 주식 한 주당 가격이 너무 비싸졌을 때 활발한 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상장사가 단행하는 조치로 가장 적절한 것은?①우회상장 ②인적 분할③물적분할 ④액면분할6. 다음 중 주요 국가와 기업의 신용등급을 매겨 발표하는 ‘신용평가 회사’에 속하는 기업은?①ARM ②골드만삭스③무디스 ④버크셔 해서웨이7. ‘일대일로’ 전략을 주도한 정치 지도자로 가장 적절한 사람은?①시진핑 ②조 바이든③기시다 후미오 ④리시 수낵8. 물가상승률이 통제 불가능 수준으로 치솟은 상황을 말한다. 방만한 경제정책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는 이것은?①하이퍼인플레이션 ②스태그플레이션③카니벌라이제이션 ④젠트리피케이션▶정답 : 1 ③ 2 ④ 3 ② 4 ① 5 ④ 6 ③ 7 ① 8 ①

  • 생글기자

    챗GPT 부작용 봇물 터지기 전 막아야

    미국 대학들이 챗GPT를 사용해 대입용 자기소개서를 대필할 수 있는 상황을 두고 혼란에 빠졌다는 기사를 봤다. 결국 표절을 조장하는 것이란 주장과 서류 지원에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지원자들을 도와줘 공정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챗GPT는 출시된 지 1년여 만에 사용자 수가 2억 명에 달하고 있다. 기존 AI와 비교해 인간과 유사하게 답변할 수 있으며 데이터 내에서 스스로 오류를 찾는 딥러닝 기술이 접목됐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통신사와 건설사, 게임업체들이 챗GPT를 활용해 신규 서비스를 빠르게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엔 한국형 챗GPT를 내놓을 정도라고 한다.그럼에도 부정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챗GPT의 답변이 신뢰도를 떨어트릴 수 있다고 한다. 답을 내는 방식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확률적인 예측이기 때문이다. 또 온라인상에서 수많은 정보를 학습하지만, 어떤 정보를 학습했는지 불투명하기 때문에 저작권 침해와 정보 유출의 문제도 안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도 AI의 이런 문제에 대해 우려하고는 있지만, 저작권법 개정과 AI의 오류에 대응하는 법적 근거를 논의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한 때다.챗GPT의 개발은 AI의 역사를 이전과 이후로 나눌 만큼 획기적인 기술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런 기술의 편리함에 이끌려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신중하고 비판적인 태도를 가져야 할 것이다.이건영 생글기자(관저중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