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미국 스탠퍼드대 졸업식 연설에서 “점들을 연결하다(connect the dots)”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대학을 중퇴한 잡스는 한때 서체(캘리그라피) 강좌에 빠진 적이 있는데 그게 나중에 사업할 때 크게 도움이 됐다는 겁니다. 서체 강좌에서 배운 여백의 미(美) 개념 등이 훗날 맥북 디자인과 유려한 서체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됐고, 결국 큰 성공으로 이어졌다는 것이죠. 이처럼 과거와 현재, 미래의 경험(점·dot)들이 어떻게 성공으로 연결될지 그 누구도 예단하기 힘듭니다.
학교·도서관에 배달되는 나의 글
여러분은 지금 어떤 성공의 점을 찍고 있나요? 일단 도전을 두려워해선 안 됩니다. 다양한 경험을 자산으로 쌓고 그 점을 이으려면 모든 기회에 적극 응해야 합니다.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중·고등학생 경제·논술신문 ‘생글생글’의 얼굴 ‘생글기자’(고등학생 19기, 중학생 12기) 모집이 그런 기회입니다. 생글기자 지원과 선발, 활동으로 이어지는 흔치 않은 경험은 여러분 인생의 무수한 점 가운데 가장 빛나는 점이 될 것입니다. 생글기자는 학생들이 가장 관심 갖는 소식, 자신의 학교와 주변 지역 소식, 그리고 국내외 경제·사회·정치·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기사를 써 생글생글에 게재할 수 있습니다. 1200자 분량(띄어쓰기 포함)의 글을 보내오면 한경이 생글기자의 이름·사진·소속 학교명과 함께 지면에 싣습니다. 자신이 쓴 글이 생글생글을 통해 전국 중·고교와 지역 도서관 등으로 배달된다는 상상을 해보세요. 얼마나 가슴 뛰는 일인가요.
AI 시대 생존법 ‘자기머리로 사고’ 강점
지금은 인공지능(AI) 혁명 시대입니다. AI 시대에 최고의 경쟁력을 쌓는 길은 ‘자기 머리로 사고하기’입니다. 생글기자는 그 첫걸음을 떼는 계기입니다. 한경은 매주 소개하는 생글기자 기사 중 우수 기사를 첨삭 지도해줄 계획입니다. 철저한 관리를 거쳐 생글기자 활동을 마칠 때쯤엔 글쓰기 실력이 크게 향상될 겁니다. 또 주요 명문대에 재학 중인 생글기자 출신 선배들이 온·오프라인 모임에서 여러분의 입시 및 진로 탐색을 도와줄 겁니다. 생글기자 지원서는 오는 7월 1일까지 접수합니다. 하지만 지원서를 알차게 채우느라 여유를 부리기엔 시간이 부족합니다. 지원을 서두르는 만큼 의욕적일 것이라고 한경은 판단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지원을 기다립니다.
● 지원 자격: 전국 중·고교생 누구나
● 모집 인원: OO명
● 원서 접수: 5월 1일(월)~7월 1일(토)
● 접수 방법: 생글생글 홈페이지(sgsg.hankyung.com)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nie@hankyung.com)로 발송
● 지원서에 증명사진(jpg 파일) 첨부 필수, 휴대폰 번호와 이메일은 본인 것이어야 함
● 테샛(TESAT) 성적 우수자와 교내 경제동아리 및 시사동아리 활동자는 가산점 부여
● 합격자 발표: 7월 10일(월) 생글생글 지면과 홈페이지
● 7월 여름방학 중 오리엔테이션이 있을 예정입니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안내해드립니다.
● 문의: (02)360-4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