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대입전략

    올해 선발 규모 1642명, 호남권이 590명 최다…수능 반영 비중 100% 육박, 내신도 1등급 유지해야

    올해 의약학계열 지역인재 전형의 선발 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된다. 수도권 외 14개 시·도 소재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는 올해부터 지역인재 선발을 40%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 단, 강원과 제주지역은 20%로 제한된다. 수의대는 기존 지역인재 규모를 유지한다. 지역인재는 해당 소재 지역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으로 지원 자격이 제한되다 보니 전국 선발과 비교해 경쟁률 및 합격선이 소폭 낮게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방권 학생이 전략적으로 노려볼 만하다. 2023학년도 의약학계열 지역인재 전형에 대해 알아본다.의약학계열은 크게 전국 선발과 지역인재 선발로 나뉜다. 지역인재는 의료 인력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에서 의료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선발제도다.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 소재 의약학계열 대학에서 시행한다. 호남권(광주·전북·전남) 충청권(대전·충북·충남·세종) 대구경북권(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권(부산·울산·경남) 강원권(강원) 제주권(제주) 등 6개 권역으로 운영한다. 해당 권역 내 고등학교 입학 및 졸업 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예컨대 부산울상경남권에 속한 부산대 지역인재 전형은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입학부터 졸업까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소재하는 고등학교의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로 지원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해당 지역 학생만 지원 가능 … 경쟁률·합격선 전국 대비 소폭 낮아올해 의약학계열 지역인재 선발 규모는 전형계획안 기준 총 1642명(해당 지역 전체 선발의 평균 37.9%)으로 전년 대비 300명가량 늘었다. 정부의 의대, 치대, 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