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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들, 논술 없애고 NCS형 시험 앞다퉈 도입

    은행 채용비리로 바뀐 채용 방식‘은행권 채용비리 사건’ 때문에 신입행원 채용이 상반기에 크게 위축되고 있다. 은행별로 차이는 있지만 채용 자체를 하반기로 미루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징적인 현상은 채용 절차 중인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에서 볼 수 있듯이 주관식 평가를 폐지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한 ‘필기시험’을 부활시켰다는 것이다. 상반기 은행 채용 이슈와 금융NCS 1종의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자.상반기 시중은행의 경우 농협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만이 신입 행원 채용을 했거나 진행 중이다. 특징을 정리해보면 이렇다.첫째, NCS 기반 채용이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이 부분은 새롭지 않은 이슈라고 생각하는 학생이나 혹은 교사분들이 있을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 작년의 경우 논술이라는 요소가 있어서 반쪽짜리 NCS 채용이었다면 현재는 논술이 폐지되고 NCS직업기초능력과 직무수행능력을 중심으로 채용방식으로 변경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협의 경우 상반기에 논술시험을 시행했으나 하반기 이후에는 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다른 은행들처럼 논술시험을 폐지할 확률이 높다.)직업기초·직무능력 형태로 뽑아둘째, 직무수행능력에 대한 평가가 확대되고 있다. 대부분의 은행들이 인적성 시험을 운영해왔고 최근에는 NCS직업기초능력 유형으로 적성검사시험 형태를 변경하고 있다. 그러나 NCS직업기초능력의 모듈만 가지고는 은행 업무와 연관지어 평가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또한 변별력이라는 변수가 있다. 금리, 환율, 채권, 금융상품 등의 금융지식과 관련해 직무수행능력 평가가 확대될 수밖에 없으며 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셋째, 객관적 필기시험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