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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생글이 통신

    수능 영어 잘 풀려면 주제파악 훈련 해보세요

    수능 영어는 한국사를 제외하고 보면 유일한 절대평가 기준이 적용되는 영역이죠. 그래서 간혹 몇몇 학생이 가볍게 여기곤 합니다. 하지만 방심해선 안 됩니다. 최근 수능 영어의 체감 난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영어 성적을 안정적으로 올릴 수 있을까요.“영어의 감을 올리기 위해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야 합니다.” “문장 분석 능력을 올려야 독해가 수월합니다.” 물론 좋은 얘기입니다. 그런데 순서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방식을 적용하기 전에 해야 할 게 있습니다. 바로 ‘주제 파악’입니다. 출제자들은 주제를 기준으로 문제를 출제합니다. 예를 들어 ‘빈칸-순서-삽입’ 유형을 살펴볼까요. 빈칸 유형의 경우 지문에서 핵심이 되는 문장에 빈칸을 만들어 놓고 다른 부분에서 주제가 될 수 있는 문장들을 찾아서 풀어야 하죠. 순서 유형은 말 그대로 뒤섞인 문장의 순서를 바로잡는 것인데, 지문을 읽으면서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면 틀릴 확률이 높습니다. 삽입 유형은 멀쩡히 있는 지문에서 문장 하나를 빼버린 것입니다. 주어진 문장이 반드시 들어가야 할 특정한 위치를 찾으려면 글의 흐름을 파악해야 하고, 그 글의 흐름을 파악하려면 역시 지문을 읽으면서 주제를 알아야 합니다.이처럼 주제는 영어 지문의 본질입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왜 주제가 중요한 거지?’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을 겁니다. 영어 성적이 잘 안 나오는 친구들을 살펴보면 주제 유형(20번, 22~24번)에서 오답이 많이 나옵니다.그렇다면 주제 파악 훈련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우선 기출문제를 많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조심해야 할 게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