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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생글이 통신

    6월 모평 복기…수능날 해선 안될 실수가 무엇인지 점검하세요

    생글생글 후배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숙명여대 경영학부 20학번, 생글기자 14기 정지희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6월 모의평가를 치렀다니 시간이 정말 빠르지 않나요?. 중간고사는 잘 치셨는지, 그리고 6월 모의평가는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저 또한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준비했던 만큼 중간고사 이후에 모의고사를 치르느라 이 시기에 지쳤던 기억이 납니다. 6월 모평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것인 만큼 많이 긴장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모의고사 직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드리려 합니다. 빠른 복기 이후 전 과목 해설 강의 듣기6월 모의고사를 치르고 정말 지치실 겁니다. 하루 종일 긴장 상태에서 시험을 치르는 데 몸과 마음이 지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모의고사 풀이 방법과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꼈는지 복기해내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시간은 부족하지 않았는지, 연습했던 대로 문제를 풀었는지 등을 생각해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는 국어 과목에서 문법 개념은 잘 생각해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간 비문학 선지는 없는지, 헷갈렸던 문학 개념어들은 없었는지 다시 확인하곤 했습니다. 수학에서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나왔는지, 특히 확률과 통계의 경우 제 접근법이 타당한지 떠올려보았습니다. 영어에서는 제가 어려워했던 함축의미 파악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지 생각해냈고, 한 단어가 제가 아는 뜻이 아닌 다른 뜻으로 해석해야 하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사회탐구에서도 새로운 선지들이 있는지 꼼꼼하게 읽어보았고, 통계 자료가 많은 한국지리

  • 진학 길잡이 기타

    "인문논술 실전편 시작…우수 답안 첨삭지도"

    안녕하세요,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그리고 인문논술을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 실전편을 맞이하여 다시 인사드리고 시작합니다. 그동안 인문논술 기본편 강의를 약 15회차(30주)간 진행해왔습니다. 이제부터는 실전편으로 돌입합니다. 모든 문항에서 여러분은 실전처럼 도전할 수 있습니다. 각 회차에는 문제가 제공되고, 제한된 기간 안에 메일(imsammail@gmail.com)로 여러분의 답안을 응모할 수 있습니다. 우수 답안은 다음 호에 첨삭과 함께 공개하며, 모범 답안도 제공합니다. 본 인문논술 커리큘럼은 논술공부를 제대로 할 여건이 부족하거나 시간을 내기 힘든 학생을 위해 생글생글의 본래 취지에 맞게 공교육 보조를 충실히 수행하고자 각 회차를 세심히 진행할 것이므로, 충실히 따라와 주기 바랍니다.욕심 같아서는 여러분에게 매주 양질의 문제를 제공하고 매주 답안을 제공하면 좋겠습니다만, 우리에게는 공간상 한계가 있습니다. 제한된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봅시다. 모든 인문논술 문항의 길이는 상당하여 지면 한계상 원문을 그대로 실을 수 없기에 원래 문제의 의도를 왜곡하지 않는 선에서 문제를 간추리고 윤문해서 올리겠습니다. (참고로 표기되는 연도는 대학 입학 연도를 의미합니다. 즉 ‘연세19모의’는 2019학년도 연세대 모의논술고사를 뜻하며, 2018년에 실시된 시험입니다.) 커리큘럼은 표와 같습니다. 전반부 커리큘럼은 거의 모든 대학에 적용될 수 있는 공통문항으로 진행합니다. 후반부에는 특정 대학의 기출문제를 통해 다가온 시험에 대해 더 직접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1회차를 시작하겠습니다. 금주 문제입니다. 제한시간은 80분이며, 응모를 위해서는 손으로

  • 대학 생글이 통신

    지원학과의 인재상에 어울리는 자신의 강점을 부각하세요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14기 생글기자 정지희입니다. 저는 2020학년도 숙명인재 II 전형으로 숙명여대 경영학부에 입학했습니다. 이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고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저는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면접은 어떻게 준비했는지, 또 어떤 질문이 나왔는지 등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강점을 부각하는 답변을 준비면접은 여러분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다시 말해 교수님들께 서류로 확인할 수 없는 자신의 강점을 말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강점, 이룬 성과에 대해 조리 있고 당당하게 말하는 연습이 꼭 필요합니다. 전학을 한 번 했던 저는 면접에서 “전학 후에 성적을 올리기 쉽지 않은데, 어떻게 성적을 올릴 수 있었나요?”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에 저는 “제게 맞는 수학 공부법을 찾고, 그대로 공부를 해서 성적이 올랐습니다. 구체적으로 특정 공식이 유도되는 과정을 알아보고, 이를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거나 수학 멘토링 설명에 활용하며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에 교수님께서는 친구들 앞에서 언급한 공식이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냐고 물어보셨고, 적분에 대해 설명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하나의 답변에 제가 공부한 방법, 발표한 내용, 이를 멘토로서 활용했다는 사실 등을 모두 말했습니다.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스스로의 강점을 부각해야 하는 면접 상황에서는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특히 본인이 정말 말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그 내용을 다양한 질문과 연결해 답변하는 방법을

  • 진학 길잡이 기타

    서울대·성균관대, 수학 반영비율 40% … 연세대·경희대, 영어 등급 간 격차 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정시는 대학마다 수능 과목별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남은 기간 목표 대학에 따라 전략적인 학습이 중요하다. 특히 영어의 경우, 절대평가라고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숙명여대 연세대 경희대 등 영어 2등급 이하면 국어, 수학에서 부담 커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는 수능 위주 정시에서 감점, 가산, 비율반영 등 크게 세 가지 방법으로 반영된다. 감점 또는 가산은 국어, 수학, 탐구 성적이 100%를 이루고, 여기에 영어 등급에 따라 감점 또는 가산하는 방법이다. 감점 방식은 영어 2등급 이하에서 ‘-0.5점’과 같은 식으로 등급에 따라 총점에서 감점하고, 가산은 거꾸로 1등급은 ‘+100점’ 식으로 점수를 더하는 방법이다.비율반영은 영어가 ‘20%’와 같은 식으로 일정 비율이 반영되는데, 해당 비율만큼 대학별 자체 기준에 따른 등급별 환산점수가 반영된다. 예컨대, 연세대 인문계열은 영어 과목을 16.7%(총점 1010점) 반영하는데, 1등급은 166.7점, 2등급은 158.3점, 3등급은 145.8점 등 자체적으로 만든 등급별 환산점수를 반영하는 식이다. 올해 주요 15개 대학 중 서울대와 고려대는 감점 방식을, 서강대 중앙대 성균관대는 가산 방식을, 나머지 대학은 10~25%까지 일정 비율을 반영한다.이렇듯 영어는 대학별로 반영 방법이 틀린 데다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국어, 수학에 비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영어를 소홀히 했을 때 피해는 생각보다 크다. 영어가 2등급 이하일 때 지원 대학 수준이 달라질 정도로 영어가 끼치는 영향력은 크다.올해 주요 15개대에서 특히 숙명여대 연세대 한국외국어대 경희대 등은 등급에 따른 점

  • 대학 생글이 통신

    모의고사 성적에 흔들리지 말고 오답노트를 만들어보자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숙명여대 경영학부 20학번에 재학 중인 생글생글 14기 학생기자 정지희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공부하느라 정신이 없을 텐데, 건강 및 멘탈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수시를 지원한 친구들은 주변 친구들의 1차 합격 발표 소식이 들리고, 정시를 준비하는 친구들은 하루하루 줄어드는 D-Day에 초조하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준비하던 학생이었기에 수능 날이 다가올수록 많이 초조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과거의 저와 같이 불안해하고 힘들어하는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을 위해 저만의 멘탈 관리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사소한 내용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일희일비 금지…평정심 유지하기고등학교 3학년이 된 후 6월과 9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고사 및 사설 모의고사 등을 치르면서 수많은 문제를 풀어봤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능 날이 다가올수록 점점 초조해지고 그동안의 모의고사 성적에 마음이 흔들리는 후배님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 또한 처음에 사설 모의고사로 연습할 때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은 성적에 많이 힘들어했던 기억이 납니다.하지만 이런 문제들, 특히 사설 모의고사 점수에는 많이 신경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이 임박하면 사소한 것도 다 거슬리고, 걱정되는 그 마음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문제 하나, 점수 하나에 일희일비하다 보면 감정을 계속 소모하게 되고, 걱정하는 데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사용하게 됩니다. 결국 본인이 가장 지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수능 전에 치르는 모의고사는 그저 점검을 위한 시험일 뿐입니다. 모의고사

  • 경제 기타

    대학 38곳, 고3 불리하지 않게 2021 입학전형 변경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대학 38곳(중복 제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고3 구제책’을 내놓은 것으로 조사됐다.전국 4년제 대학의 모임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6일 코로나19 사태로 2021학년도 대입 전형방법 변경을 신청해 승인받은 학교가 20곳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1학기 개학이 늦어지고 온라인수업이 이뤄지는 등 대입에서 고등학교 3학년생이 재수생보다 불리해졌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서울대는 재학생만 지원 가능한 지역균형 선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고, 정시에서 출결·봉사 등 교과 외 영역은 반영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대교협으로부터 변경 승인을 받았다. 코로나19로 각종 시험이나 대회가 개최되지 않거나 연기되는 경우에 대비해 고려대를 비롯해 성균관대 충남대 등 14곳은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에서 어학능력 관련 기준을 변경했다.경기대, 계명대 등 2곳은 특기자 전형의 대회 실적 인정 기간을 변경했다. 고려대 서울캠퍼스와 청주대 등 4곳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면접, 실기, 논술 등 전형 기간을 조정했다. 대교협 관계자는 “수험생의 혼란, 수험생 간 유·불리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을 변경하는 안은 승인하지 않도록 했다”며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 특기자 전형 등에서 수험생의 지원 자격 충족과 관련된 사항은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범위에서 승인했다”고 설명했다.대교협 승인을 받지는 않았지만 대학 자체적으로 내부 운영지침을 조정한 학교는 23곳이다. 서울대, 고려대(서울캠퍼스),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한국외대 등 17곳은 학생부종합전형(

  • 경제 기타

    기업이 선호하는 대학은…미디어는 한양대·식품은 숙명여대

    미디어 분야에서는 한양대, 식품 분야에서는 숙명여대 등 25개 대학 30개 학과가 관련 기업으로부터 우수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국 4년제 대학교 모임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발표한 ‘2019년 산업계 관점 대학 평가’에는 신소재(금속·세라믹), 미디어, 식품 3개 분야에서 전국 62개 대학의 88개 학과가 참여했으며 이 같은 평가 결과가 나왔다.산기대·인하대 신소재 분야 최우수학과 선정신소재 분야에서는 한국산업기술대 신소재공학과,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등 10개 학과가 최우수 학과로 인정받았다. 미디어 분야에서는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인천대 신문방송학과 등 8개 학과가 최우수 학과로 뽑혔다. 식품 분야에서는 경북대 식품공학부,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서울과학기술대 식품공학과,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등 12개 학과가 이름을 올렸다.이들 학과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 교과목을 운영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인하대 신소재공학과는 산학연계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전담지도교수제를 통한 현장실습을 통해 정규 교육과정에서 다루기 어려운 고급 기술과 최신 정보,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에 대한 노하우를 익히도록 했다. 숭실대 언론홍보학과는 산업중심, 직무중심, 역량중심 등으로 교육과정을 구분해 학생들이 본인의 진로 및 취업 희망 분야에 따라 이수해야 하는 교과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서울과학기술대 식품공학과는 5년제 학·석사 연계과정을 운영하면서 학부생이 연구원으로 각종

  • 진학 길잡이 기타

    숙명여대, 논술 60%·교과 40%로 최종 선발… 수능최저는 일부 완화됐죠

    숙명여대는 논술우수자전형으로 302명을 선발한다. 교과성적 40%, 논술성적 60%로 최종 합격생을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 기준 역시 충족시켜야 한다. 해마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변화해왔는데, 올해에는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사탐을 선택하는 경우 두 과목 중 상위 1과목만 선택하여 반영한다는 점에서도 전년도에 비해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분명해 보인다. 숙명여대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다음과 같다.내신 2~3등급이면 합격가능성 커숙명여대는 다른 대학에 비해 내신반영이 큰 학교이므로 내신관리가 중요하다. 1등급과 2등급 간의 점수 격차는 4.4점, 2등급과 3등급 간의 점수 격차는 4.5점, 3등급과 4등급 간의 점수 격차는 4.6점으로 등급 간 격차가 점차 벌어지며, 4등급과 5등급 간의 점수 격차는 20점으로 사실상 논술 성적으로 만회가 불가능하다. 1등급과 4등급의 점수 차이가 13.5점이다. 이는 내신 4등급대의 학생이 내신 1~2등급 학생과 같은 점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논술 성적에서 그들보다 6~8점 정도 더 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정도는 꾸준한 논술학습을 통해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 예상할 수 있지만 4등급 이하의 학생은 20점 이상(보다 완곡하게 표현하면 논술 만점을 받아야 한다는 의미) 받아야 하므로 사실상 불가능하다. 실제 대학에서 발표한 합격자 평균 내신도 2등급 후반대(2.8)임을 볼 때 내신이 합격 여부에 큰 요소임을 확인할 수 있다.논술시험의 변화된 요소 반드시 숙지해야2019학년도 숙명여대 논술의 가장 큰 특징은 공통문항이 폐지됐다는 점이다. 6월에 치러지는 모의논술고사에서 이 부분이 어떻게 드러나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