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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으로 보는 세상

    수능 D-100…수험생 응원하는 선생님과 후배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8일 대구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선생님들이 마련한 음료와 떡을 받고 활짝 웃고 있다. 후배들은 “그동안 고생 많았어. 잘될 거야” 등의 문구가 담긴 손 팻말을 들고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올해 수능은 11월 16일 치른다. 연합뉴스

  • 대학 생글이 통신

    고3 수험생, 남과 비교 말고 자기주도 학습하길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 누구나 긴장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학교생활을 어떻게 하고, 입시를 어떻게 준비할지 막막할 수도 있겠습니다. 저 역시 고3이 되었을 때 갈피를 못 잡았습니다. 비록 결과는 어느 정도 만족스러웠으나 마음가짐을 제대로 잡지 못해 더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것 같기도 합니다. 고3에게 중요한 것이 태도, 마음가짐입니다.요즘 학생들이 자주 쓰는 앱을 꼽자면 ‘열품타’가 있습니다. 자신의 공부 시간을 측정하면서 공유도 할 수 있는데, 유독 ‘순공’ 시간에 집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순히 10시간, 11시간을 한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알차게’ 공부했는지가 중요합니다.또 남과 비교하면서 공부를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고3 초반에는 스스로를 남과 비교하며 공부했습니다. 공스타계정을 이용해 친구와 공부 활동을 공유한 것이 되레 독이 되어 버린 케이스였죠. 스스로 자책감과 열등감에 사로잡혀 온전히 공부에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이 문제점을 깨닫고 제 페이스에 맞추어 공부한 결과 오히려 친구들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남과 비교하고 그 사람의 공부 방식을 무리하게 따라가기보단 스스로에게 맞는 최적의 공부법을 연구하는 것이 훨씬 이득일 것입니다.고3이라면 많은 학생이 학원에 다닐 것입니다. 여기서 여러분이 주의하셔야 할 점은 학원에 전적으로 의지하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학원이 주는 과제만 꼬박꼬박하고 수업을 열심히 들었다고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좋은 결과를 얻은 지인들의 공통점은 학원을 일종의 ‘도구’로 취급했습니다.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았다는

  • 대학 생글이 통신

    9월 모평, 6월에 드러난 약점 얼마나 보완했는지 확인해야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코앞까지 다가왔습니다. 긴 여름방학이 지나고 2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시험이자 수능 전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기에, 9월 모의평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이 9월 모평에 대해 조금 더 확실하게 알고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난이도와 새 문제 유형 등 점검해야일단 9월 모평은 6월 모의평가와 난이도 면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수험생들에게 모의고사는 수능 문제 유형의 맛보기이지만, 출제자에게 모의고사 결과는 수능 시험의 방향을 결정하는 지표가 됩니다. 예컨대 모의고사 성적이 전체적으로 저조하다면 수능 시험의 난이도를 하향 조정할 것이고, 반대 경우라면 상향 조정할 것입니다. 특히 지금까지는 6월 모평과 9월 모평의 난이도를 다르게 해 수능 난이도는 두 시험의 중간 정도에 형성되도록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에 응시하는 9월 모평의 난이도가 6월 모평보다 낮았다면 수능은 9월 모평보다 좀 더 높게, 반대로 6월 모평보다 높아졌거나 어려운 시험이었다는 평이 많다면 수능에서는 9월 모평보다 조금 더 쉬운 문제들을 만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또 9월 모평을 응시하는 수험생 역시 차이가 있습니다. 9월 모평에는 기존 현역과 재수생에 더해 6월 모평을 응시하지 않은 재수생, 그리고 여름방학 때부터 준비한 반수생들이 합류합니다. 이 중 학업능력이 우수한 사람이 많아 같은 실력과 성적이라는 가정하에 등급과 표준점수가 6월 모평에 비해 낮게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수시 지원 일정과 겹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