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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글기자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직면하기'

    누구나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 학생을 예로 들면 싫어하는 과목 또는 노력해도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과목이 있다. 이런 두려움의 직접적인 이유는 지식 부족이다. 금리와 환율 같은 기본적인 경제 용어를 모른다면 신문에 나오는 경제 기사를 읽고 싶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잘 모르는 분야라고 해서 계속 회피하다 보면 시간이 갈수록 어려움만 커질 뿐이다. 어떻게 하면 두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두려움을 효과적으로 이겨내는 방법 중 하나는 ‘직면하기’다. 심리 상담에서는 본인이 처한 상황을 직시하도록 할 때 사용하는 개념이다. 어떤 사람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분야를 잘 몰라 관련 기사를 읽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고 해보자. 이 분야의 기본적인 용어인 ‘해시’ ‘노드’ 등을 하루에 5개씩 공부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직면하기라고 할 수 있다. 매일 실천한다면 한 달 뒤엔 암호화폐에 관한 웬만한 용어는 다 알게 되고, 관련 기사나 책도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직면하기는 한 번 성공하고 나면 다른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다. 또 다른 두려움의 대상이 나타났을 때 오히려 지적 호기심을 느낄 수도 있다. 직면하고 이겨내는 과정에서 굉장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게 된다.직면하기는 누구나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이고 매우 강력한 효과를 지닌다. 누구에게나 두려움이 있듯이 누구든지 직면하기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자신감을 갖고 세상을 당차게 살아가보자.이수아 생글기자(용인외대부고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