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금융교육
-
생글기자
핀테크가 바꾼 청소년 금융생활
10대에게 은행은 더 이상 딱딱하거나 멀리 있는 공간이 아니다. 스마트폰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손안에서 작은 은행이 펼쳐진다. 각종 금융 앱을 통해 저축, 송금, 결제를 모두 처리한다. 이들 앱은 각종 이벤트와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참여를 유도한다. 변화를 이끄는 주역은 핀테크다. 핀테크는 금융과 기술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으로 모든 금융 업무를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핀테크는 특히 청소년의 금융 생활을 크게 바꾸고 있다. 과거에는 청소년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기 쉽지 않았다. 현금으로 용돈을 받아 지갑에 넣고 다니며 돈을 관리했다. 은행에 가려면 부모님과 동행해야 하는 데다 대기 시간도 길어 불편했다. 그만큼 금융이 멀게 느껴졌다.하지만 이제는 간단한 본인 인증만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용돈 등의 입출금 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교통카드 기능을 지닌 체크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의 일상생활이 편리해졌다. 또 ‘자산 관리 서비스’를 통해 소비 습관도 점검할 수 있다.이러한 변화는 청소년의 금융 이해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돈을 관리하면서 자연스럽게 금융 감각을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목표 저축 기능을 이용해 계획을 세우며 저축 습관을 기를 수 있고, 퀴즈를 풀며 금융·경제 지식을 쌓을 수도 있다.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간편 결제 시스템은 자칫 과소비를 조장할 수 있고, 피싱 등 범죄 피해를 당할 위험도 존재한다. 따라서 소비 습관을 스스로 점검하고 보안 설정을 꼼꼼히 해야 한다.안진아 생글기자(성일정보고 3학년)
-
생글기자
경제교육 효과 높은 모의 주식투자
청소년들 사이에서 모의 주식투자가 확산하고 있다. 모의 주식투자는 실제 돈이 아닌 가상의 자금으로 주식에 투자하는 것으로, 위험 부담 없이 투자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이 경제를 공부하고 금융을 익힐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이런 변화는 주변에서 쉽게 확인된다. 쉬는 시간에 주가 그래프를 보며 “이 종목은 왜 떨어졌을까”라고 말하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경제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모의투자에 적용해봤다는 친구도 있다. 어떤 친구는 기업 실적에 따라 주가가 변화하는 것을 직접 확인해보고 싶어 모의투자를 시작했다고 말한다. 또 다른 친구는 실제 주식투자를 하기 전 연습 삼아 모의투자를 하고 있다고 했다.모의투자가 확산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접근성이 좋아졌다는 점이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쳐 주식시장을 살펴볼 수 있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주식시장을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모의투자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투자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 돈이 오가는 투자라면 손실에 대한 부담이 크지만, 모의투자에서는 실수도 배움의 과정이 된다. 실패하는 과정에서 분산투자, 장기투자 등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그런 의미에서 모의투자는 청소년 금융 교육의 좋은 수단이다. 투자를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으로 인식하기보다 경제를 이해하고 합리적 판단력을 기르는 과정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모의투자는 청소년들이 주식투자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연습장이다. 그 경험은 앞으로 금융 생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안진아 생글기자(성일정보고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