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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인도의 지도자 간디 탄생 150주년…폭력에 '비폭력'으로 저항

    마하트마 간디(1969~1948)는 인도 현대사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정치가이자 사상가이다. 그는 ‘인도 독립의 아버지’로 불리며 국부(國父)로 존경받고 있다. 간디는 인도 분열의 원인이 영국의 식민지배만이 아니라 인도인들의 지역감정과 종교적 분쟁에도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조국이라는 개념이 희미한 인도인들에게 민족의식을 불어넣기 위한 운동에 앞장섰다. 약소민족의 자결 자주권을 주장하고, 강대국들의 제국주의...

  • 커버스토리

    한국 기업 투자가 해외로 빠져 나가는 이유

    국내 기업들이 한국을 떠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의 국내 투자는 다섯 분기 연속 줄어든 반면 해외 투자는 두 분기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높은 인건비와 세금, 각종 규제 등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장벽을 피해 기업들의 ‘한국 탈출’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올 2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150억1000만달러로 지난 1분기 기록한 사상 최고치(141억1000만달러)를 또다시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

  • 숫자로 읽는 세상

    올 상반기 출생아 수 '역대 최저'…16만 명 밑으로

    올 상반기 출생한 아이 수가 16만 명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역대 최소 기록을 새로 썼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9년 6월 인구동향’을 보면 올 1~6월 전국 출생아 수는 15만852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7만1800명) 대비 7.7% 감소한 것으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가장 적었다. 올 2분기 출생아 수는 7만544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줄었다. 지난 1분기 출생아...

  • 경제 기타

    고교생 여러분을 경제·경영학 세계로 초대합니다!

    제33회 한경TESAT 경제·경영 리더스 캠프가 오는 11월 2일(토) 서울 연세대 백양누리 최영홀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는 한경TESAT 경제·경영 리더스 캠프는 상경계 대학 진학을 꿈꾸는 고교생에게 경제학과 경영학이 무엇인지, 기업가란 누구인지, 경제학과 경영학의 차이는 무엇인지, 경제·경영학 중 어느 학과가 자기 적성과 잘 맞는지를 배우고 가늠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캠프에서는 유명 대학...

  • 숫자로 읽는 세상

    내년부터 서울 초3·중1학년 대상으로 '기초학력평가'

    서울교육청이 내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한다. 기초학력 부진을 조기 예방하기 위해 초등학교 2학년은 ‘집중학년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교육청이 기초학력 보장 방안을 마련한 이유는 최근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가 지난해 3월 발표한 ‘2018년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

  • 커버스토리

    한국 기업 국내 투자 줄이고 싱가포르 등 해외 투자 늘려

    국내 기업 또는 개인이 해외 기업에 10% 이상 지분을 투자하거나 생산공장 등을 짓는 해외직접투자가 올 들어 2분기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반면 국내 투자는 작년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내림세다. 각종 규제가 날로 심해지는 한국보다 법인세 등 세금 부담이 작고 각종 투자 혜택도 풍부한 외국으로 기업들이 몰리고 있다는 얘기다. 규제 과잉·노동비용 부담 커 지난달 말 기획재정부는 올해 2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150억1000만...

  • 숫자로 읽는 세상

    기업 '준조세 부담' 급증이 고용 축소 불렀다

    4대 보험료는 세금과 마찬가지로 꼭 내야 하는 비용이라는 점에서 ‘준조세’로 불린다. 보험료 인상이 근로자뿐 아니라 기업에도 큰 부담인 이유다. 기업은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고용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보험료 절반을 부담하며 산재보험은 전액을 내야 한다. 현 정부 들어 4대 보험료가 급격히 오르자 영세·중소업체 사이에서 “고용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아우성이 터져 나온다. 기업 부담 증가는...

  • 커버스토리

    올 1분기 일자리 50만개 증가 속 정작 기업은 7만개 줄어

    올 들어 고용 상황이 나아졌다는 정부 발표가 잇따르자 대부분 전문가는 “공공부문 중심의 일자리 증가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런 추정을 뒷받침하는 통계가 나왔다. 통계청이 지난 26일 발표한 ‘임금 근로 일자리 동향’을 보면 올 1분기 회사법인, 즉 민간 기업이 새로 창출한 일자리는 10만3000개였다. 작년 1분기(17만8000개)보다 42.1% 감소한 수치다. 반면 정부·비법인단체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