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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구글이 만든 은행계좌, 애플이 만든 신용카드…IT 기업들이 주도하는 혁신금융 '테크핀'을 아시나요?

    세계 최대 인터넷업체 구글이 만든 은행 계좌가 내년 미국에서 첫선을 보인다. 구글은 씨티은행, 스탠퍼드연방신용조합과 손잡고 스마트폰 ‘구글페이’ 앱(응용프로그램)에서 예금계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계좌에선 간편하게 수표를 발행하고, 지출 내역을 정리해 가계부처럼 볼 수 있다. 애플은 지난 8월 골드만삭스, 마스터카드와 손잡고 신용카드인 ‘애플카드’를 출시했다. 아이폰에서 카드를 신청해 발급받...

  • 숫자로 읽는 세상

    세수는 줄고 복지 씀씀이는 늘어 정부 재정적자 '눈덩이'

    돈벌이(세수)는 시원치 않은데 씀씀이(세출)만 키우면서 나라 곳간에 구멍이 뚫리고 있다. “세수 호황이 끝났는데도 정부가 지출을 줄이지 않으면 미래 세대는 엄청난 빚더미를 짊어지게 될 것”(이인실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이란 우려가 나온다. 기획재정부가 최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의 포인트는 ‘줄어드는 수입, 늘어나는 지출’로 요약된다. 올해 1~9월 국세 수입은 228조1000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 숫자로 읽는 세상

    우리나라 중소기업 630만개…전체 기업의 99.9%

    2017년 말 기준 한국 중소기업은 630만 개, 종사자 수는 1599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기업의 99.9%, 전체 기업 종사자(1929만 명)의 82.9%를 차지하는 수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통계청과 협업해 사업체 단위로 파악하던 종전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 단위 기준으로 중소기업 기본통계를 새롭게 작성했다고 밝혔다. 기업 단위 기준 중소기업 통계에 따르면 중소기업 수는 종전 373만 개에서 630만 개로 크게 늘어났다. 중...

  • 경제 기타

    "정규직 됐으니 월급 올려달라"…공기업들 '고비용 몸살'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지난 1~2년간 정규직으로 바뀐 공기업 근로자들이 임금·단체협약 시즌이 돌아오자 잇달아 임금 인상, 본사 직고용 등을 추가 요구하고 있다. “정규직에 맞는 대우를 해달라”는 압박까지 커지면서 공공부문의 고비용 구조가 고착화되는 모습이다. 탈(脫)원전·정규직화 등을 떠안은 공기업들의 실적까지 곤두박질을 치면서 국민부담이 가중 될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 커버스토리

    국내 업체들 디즈니와 제휴 검토…"콘텐츠 강화 시급" 지적도

    디즈니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디즈니플러스’가 지난 12일 출범하자 국내 기업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기 시작했다. 일본에선 내년 상반기, 한국에선 2년 후 디즈니플러스 서비스가 개시될 전망이다. 아직 시간이 남아 있지만, 세계 최대 콘텐츠 기업이 만든 서비스가 국내에 들어오는 만큼 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업체들, 제휴·독자적 서비스 강화 놓고 고심 국내 기업들은 철저한 대비를 위해 두 가지 전략...

  • 커버스토리

    글로벌 기업들 가세로 경쟁 치열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디즈니의 동영상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볼 수 있는 OTT(over the top) 서비스 ‘디즈니플러스’가 처음 출시된 지난 12일, 가입자 수가 1000만 명에 달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 지상파 방송인 CBS가 온라인으로 유료 회원 800만 명을 모집하는 데 5년이 걸렸는데 디즈니는 단 하루에 1000만 명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가입자는 더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

  • 시사 이슈 찬반토론

    외교·통상 등 전문가 육성해 대외협상력 키워야죠

    [사설] '협상'이 '전쟁'이 된 시대, 우리의 역량 괜찮은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예전과 달리 상당히 거칠게 진행되고 있다. 그제 7시간 예정으로 서울서 열린 협상에서 미국 대표단이 1시간30분 만에 먼저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리면서 과거에 없던 파행이 빚어졌다. 이후 양쪽의 직설적인 별도 브리핑을 보면 협상 자세뿐 아니라 기본인식의 간극이 상당히 커 보인다. 최근 복잡미묘하게 전개되고 있는 ...

  • 숫자로 읽는 세상

    한국 초등생 행복도 22개국 중 19위로 '최하위권'

    한국 초등학생의 행복지수가 세계 최하위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른 나라 아이들과 비교할 때 한국 아동은 자신에 대한 만족감이 낮고, 시간을 자율적으로 쓰지 못해 덜 행복하다고 느낀다는 분석이다. 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은 11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 및 아시아연구소와 ‘한국 아동의 삶의 질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국제 아동 삶의 질 조사(ISCWeB)’에 참여한 독일과 노르웨이, 프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