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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대한민국 캐릭터 '펭수'의 유쾌한 활약

    ‘펭수’ ‘아기상어’ ‘엘사’…. 대한민국 또는 세계를 뒤흔드는 이름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직장인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EBS의 인기 캐릭터 펭수, 중독성 있는 노래로 세계 어린이들을 사로 잡은 아기상어,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는 모두 캐릭터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처럼 실재하지는 않지만 대중은 엘사...

  • 역사 기타

    16세기 들어 양반·상민으로 '반상' 신분제 확립, 상민은 군역 의무…지방은 품관·향리가 지배세력

    조선왕조의 국가체제가 정비된 1460년대를 전후해 농촌사회에는 양반이란 새로운 지배 신분이 모습을 드러냈다. 양반은 원래 문반(文班)과 무반(武班)의 관료를 말했다. 고려의 양반은 국인으로서 개경에 집결한 지배공동체의 중심을 이뤘다. 농촌에는 양반이 없었다. 고려 말기에 개경의 양반은 경기도와 충청도로 내려가 토지를 개간하고 농장을 설치했다. 그들의 압력에 밀려 옛 지배세력인 토성(土姓)은 유망(流亡)했다. 그렇지만 전라도와 경상도에선 토성이...

  • 교양 기타

    명예를 잃어버려 의미 없는 삶을 끝내려는 아이아스…인간은 고통을 피할 순 없지만 대처하는 방식은 다르죠

    나는 왜 사는가? 내가 삶을 연명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오스트리아 유대인 정신과 의사 빅터 프랭클(1905~1997)은 독일 나치 수용소에서 그가 생존한 이야기를 《의미를 추구하는 인간》(1946년)이란 책에 생생하게 기술했다. 그는 1942~1945년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비롯한 수용소 네 곳에서 노역을 하면서 살아남았다. 그와 함께 감금돼 있던 부모와 동생, 그리고 임신한 아내가 죽는 과정을 목격했다. 프랭클은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더 이...

  • 경제 기타

    2020년 1월 한경 고교 경제 캠프로 초대합니다!

    ‘제34회 한경TESAT 경제·경영 리더스 캠프’가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10일(금)~11일(토) 1박2일간 연세대(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는 한경 TESAT 경제·경영 리더스 캠프는 상경계 대학 진학을 꿈꾸는 고교생에게 경제학과 경영학이 무엇인지, 기업가란 누구인지, 경제학과 경영학의 차이가 무엇인지, 경제·경영학 중 어느 학과가 자기 적성과 잘 맞는지를...

  • 숫자로 읽는 세상

    서울내 '학원 일요휴무' 강행될까

    서울교육청이 발족한 ‘학원 일요휴무제 공론화추진위원회’는 171명의 시민참여단 가운데 62.6%(107명)가 학원 일요휴무제 도입에 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반대 의견은 32.7%(56명), 유보 입장을 밝힌 시민은 4.7%(8명)였다. 시민참여단은 초·중·고교 학생 66명, 학부모 54명, 교사 24명, 일반시민 27명으로 구성됐다. 일요휴무 찬성 의견을 밝힌 시민참여단의 60.7%는 그 이유로...

  • 숫자로 읽는 세상

    日, 신생아 30년 만에 최저…저출산 현상 가속화

    일본의 저출산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태어나는 신생아 수가 3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인구동태통계에 따르면 올 1~9월에 태어난 아이 수는 67만38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전년 대비 신생아 수가 5% 넘게 줄어든 것은 1989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일본에서 태어난 일본인 신생아는 91만8000명이었는데, 현재 속도로 줄어들면 올해...

  • 숫자로 읽는 세상

    현금 복지 늘어나자 부정수급도 급증…1~7월 12만건

    정부의 현금성 복지 지출 확대는 부정수급 건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나눠주는 돈을 대폭 늘리고 대상자도 크게 넓힌 만큼 누수 규모가 커지는 건 사실상 예고된 일이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정부 보조금을 부정하게 받다 적발된 건수는 약 12만869건으로 2018년 연간 적발건수(4만2652건)보다 2.8배 많았다. 환수 결정액도 지난해 1년치(388억원)보다 1.7배 많은 647억원에 달했다. 보조금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

  • 커버스토리

    日 '헬로키티' 가치 24조…美 '미키마우스'는 매년 6조 벌어

    2016년 8월 2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냥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픽 폐막식 현장. 다음 올림픽 개최지를 소개하기 위해 전광판 속 영상에 등장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리무진에 올라 도쿄 시내를 달리던 중 리우 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닌텐도 비디오 게임 캐릭터인 슈퍼마리오로 변신한 그는 파이프를 타고 땅속을 통해 도쿄 반대편 리우를 향해 맹렬한 속도로 돌진한다. 10초 후 파이프를 통해 스타디움에 나타난 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