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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코로나19 뚫고 K바이오 군단이 달린다
세계의 이목이 제약·바이오업계에 쏠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지면서다.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코로나19 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이 앞다퉈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도전하는 이유다.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의 임상시험은 세계에서 1200여 건이 진행되고 있다. 임상시험은 사람을 대상으로 의약품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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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등교 3개월내 다섯차례 시험…6월 모의수능·기말고사 집중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졌던 중·고교생 등교개학이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진로, 진학 준비가 시급한 고3부터 13일 등교하고 이어서 20일부터 고2와 중3이 등교한다. 1주일 뒤인 27일에는 고1과 중2, 마지막으로 다음달 1일 중1이 학교에 나가게 된다. 70여 일 만에 학교 수업이 정상화되는 만큼 그동안 미뤄놨던 다양한 학습활동을 집중력 있게 해야 한다. 등교하자마자 중간고사 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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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코로나 이겨낸 한국프로야구 개막…미국·일본도 생중계
‘한국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가 지난 5일 5개 구장에서 무관중으로 개막했다. 미국 ESPN이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를 미국 전역에 생중계하고 일본 스포존(SPOZONE)도 두 경기를 생중계하는 등 코로나19로 사회적 봉쇄 상태인 세계 20여 개국의 언론사들이 한국프로야구 개막에 큰 관심을 보였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 치어리더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김범준 한국경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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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국제유가 급락해도 찔끔 내리는 국내 석유 값…과도한 세금부과로 소비자 혜택 가로막아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국내 휘발유를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원유 가격은 마이너스가 될 정도로 떨어졌다는데 휘발유 가격은 왜 찔끔 내리는 거야. 그런데도 그 휘발유 파는 정유사는 왜 위기라는 거야. 이런 의문에 대한 나름의 답입니다. 먼저 가격의 움직임부터 알아보죠. 4월 20일 국내 휘발유의 주유소 판매가격 평균값은 L당 1330.8원. 연초인 1월 2일 가격 1558.7원에 비해 14.6% 내렸습니다. 원유 가격은 그보다 훨씬 더 많이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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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코로나 신약은 대도약 기회"…K바이오 40여개사 개발 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돼야 한다. 이번 전쟁은 모두가 한편이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지난달 자신의 블로그에 이렇게 썼다. 전 세계의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저마다 확보한 기술을 가지고 코로나19를 물리치기 위해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만 40곳이 넘는 기업들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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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진단키트· 의료장비 줄잇는 주문…세계는 'K바이오 신드롬'
지난달 세계적 록밴드 U2의 리더 보노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냈다. 록밴드 가수가 대통령에게 불쑥 서한을 보낸 이유는 “한국산 의료장비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하기 위해서였다. 보노는 서한에서 “아일랜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이 늘고 있다”며 “한국에서 생산되거나 재고가 있는 장비, 진단키트가 있다면 직접 구입해 아일랜드에 기증하고 싶다&rd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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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6개월 남은 미국 대선…'코로나 대응 실패' 트럼프 운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선이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앞세운 민주당의 정권 탈환이냐.’ 오는 11월 3일 예정된 미국 대통령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바이든이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를 앞서고 있다. 공화당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미숙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탓에 대선에서 패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물론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때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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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 찬반토론
국가총부채 '코로나 위기' 감안해도 과도…적극 관리해야
[사설] 빚 증가속도 세계 4위…국가총부채 위험 제대로 살펴야 정부 가계 기업 부문을 합친 한국의 총부채가 5000조원에 육박한다는 한경 보도(5월 5일자 A1, 3면)는 ‘부채공화국’의 실상을 여실히 보여준다. 빚내서 지출을 늘리는 판국에도 “재정은 아직 건전하다”고 주장해온 정부·여당이 먼저 주목해야 할 통계다. 세 차례에 걸친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국가채무가 급증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