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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등교 수업 시작…마스크·팔꿈치 인사 잊지 마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미뤄졌던 고3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지난 20일 시작됐다. 3월 초 등교개학이 미뤄진 지 80일 만이다. 고2와 중3은 27일 등 나머지 학년들도 단계적으로 등교한다. 학교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스크를 쓰고 팔꿈치 인사를 하는 등 생활속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해야 한다. 대전 전민고 3학년 학생들이 칸막이가 설치된 책상에 앉아 있다. 뉴스1

  •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새로 구성된 금통위…코로나 극복 돈풀기 신중해야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은행 이야기입니다. 한국은행이 상당히 달라질 것 같습니다. 한국은행의 의사결정은 금융통화위원회가 하는데요. 금융통화위원이 지난달 ‘문재인표’로 교체되었습니다. 7인으로 구성되는데요. 한국은행 총재와 부총재인 당연직 2명이고 각계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는 위원이 5인입니다. 당연직인 이주열 총재와 부총재는 문재인 정부에서 연임되었습니다. 나머지 5인 중 작년에 1인, 이번에 3명 교체돼 5인 중...

  • 커버스토리

    공공 일자리 창출·디지털 인프라 구축…'한국판 뉴딜' 통할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에 ‘고용 쇼크’ 현상이 나타나면서 정부도 다급해졌다. 정부는 고용시장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대규모 재정을 풀어 노인, 취약계층, 청년 등을 대상으로 총 120만 개의 공공부문 일자리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1930년대 대공황 시절 미국에서 시행한 일자리 창출 및 경기부양 정책인 ‘뉴딜’을 본뜬 ‘한국판 뉴딜’도 도입해 국...

  • 커버스토리

    고용시장 '찬바람'…청년·취약층부터 거리로 내몰렸다

    “코로나발(發) 고용난은 예상됐지만 그 속도가 너무 빠르다.” 지난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본 경제전문가들의 평가다. 지난 3월 고용 부진은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이었다. 취업자가 전년 동월보다 19만5000명 줄어 2009년 5월 이후 최대폭 감소했다. 지난달 고용통계는 10년을 더 거슬러 올라가 외환위기에 닿았다. 1999년 2월 이후 약 21년 만에 가장 큰 취업자 감소폭(4...

  •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랴오둥반도·일본열도에서 발굴한 석기시대 유물 한반도에서도 발견…벼농사도 해양활동으로 전파

    신석기 때부터 해양교류 활발 제주도에는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다. 고산리 유적은 바다를 건너온 초기 신석기인들이 만든 문화다. 한반도와 일본열도는 본래 육지로 연결돼 있었는데, 지금으로부터 1만 년 전 빙하가 녹으면서 수면이 150m 이상 상승했다. 대한해협과 대마도 같은 섬들이 이때 생겨났다. 7000년 전쯤에는 인간들이 이 섬들을 징검다리처럼 이용해 오갔다. 부산의 동삼동과 조도의 패총, 울산 서생포 등에서는 일본열도계의 토기와 전...

  • 시사 이슈 찬반토론

    'K바이오' 이끌 코로나 치료제 개발 기업들…힘껏 응원하자

    [사설] 韓 51개사 코로나 치료제 개발 경쟁…해볼 만한 도전이다 국내 제약·바이오회사 51곳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는 한경 보도(5월 19일자 A1면)다. 신약 개발의 관문인 환자 대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것만 부광약품의 항바이러스제인 레보비르 등 12건에 이른다고 한다. 예단할 수는 없지만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혈장치료제는 연내 첫 국산 치료제로 선보일 수 ...

  • 숫자로 읽는 세상

    속도 빨라지는 공무원 증가세…'큰 정부' 부작용 우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정부의 ‘몸집 불리기’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 정부는 최근 “공공부문이 고용침체 타개에 역할을 해야 한다”며 올해 국가공무원을 3만6000명 새로 뽑겠다고 했다. 지방공무원(2만7000명)까지 합친 신규 채용 규모는 6만3000명이다.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lsqu...

  • 숫자로 읽는 세상

    中, '코로나 충격' 벗어나나…4월 경제지표 대부분 개선

    중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충격을 딛고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지난달 중국의 생산·소비·투자 등 주요 경제지표가 일제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생산은 올 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했고 소비의 양대 축인 자동차와 휴대폰 판매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산업생산이 작년 같은 달보다 3.9% 증가했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전달(-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