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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좋았다가···나빴다가··· 경기는 순환한다
'길거리 사람들의 옷색깔이 밝고 깨끗하다.담배꽁초의 길이가 길어진다. 성형외과가 붐빈다.' 이런 현상은 경기가 좋을 때(호경기) 주로 나타난다. 이와는 반대로 어둡고 우중충한 색깔의 옷을 입는 사람이 많아지고,짧은 담배꽁초가 많이 눈에 띄고,신경정신과를 찾는 환자가 늘어나면 불경기의신호다. 비공식적으로 경기를 짐작할 수 있는 방법은 더 있다. 미국 MIT대 크루그만 교수는 TV에 코믹광고가많이등장할때는경기가좋고,TV광고에서 상품 이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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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정부는 어떻게 경기를 조절하나?
재정정책 통해 수요 늘리고 줄여 통화정책으로 시중자금 수위조정 경기는 항상 변동한다. 한때 호황을 보이다가 어느 순간 불황의 늪에 빠지면 공장들이 문을 닫고 실업자들이 거리를 헤매곤 한다. 1930년대의 대공황이나 미국발 부동산 거품 붕괴로 야기된 최근의 세계경제 위기가 대표적 사례다. 따라서 어느 나라든지 호황과 불황을 오가는 경기를 일정한 수준에서 안정시키는 것을 중요한 정책의 목표로 삼고 있다. ⊙ 경제안정화 정책의 목표 경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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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간-오자와, 총리직 놓고 격돌··· 日 정치·경제 어떻게 바뀌나
재정 건전 '간' VS 경기부양 '오자와'···후텐마 등 외교현안에도 이견 보여 오는 14일 일본의 집권 여당인 민주당 대표 선거에서 간 나오토 총리(현재 당 대표)와 오자와 이치로 전 간사장이 격돌한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선 다수당 대표가 총리를 맡게 돼 있다. 때문에 오자와 전 간사장이 선거에서 승리하면 총리가 교체된다. 민주당 대표를 뽑는 것을 뛰어넘어 사실상 일본의 '차기 총리'를 선출한다는 점에서 이번 경선은 국내외에서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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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20) 독점적 경쟁시장의 가격 결정 원리
독점일까, 경쟁일까? 좌파와 우파가 있다면 좌파에 가깝지만 우파 성향이 다소 있는 중도좌파, 그 반대인 중도우파도 있다. 독점과 완전경쟁이 있다면 독점에 가깝지만 경쟁의 성격이 약간 있는 과점이 있고, 완전경쟁에 가깝지만 독점의 성향이 있는 독점적 경쟁이 있다. 독점적 경쟁시장은 '진입과 탈퇴'의 자유가 있다는 점에서 완전경쟁시장과 닮았다. 진입과 탈퇴의 자유는 제도적으로 진입을 막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초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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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흡연인구 줄이기 위해 담뱃값 올려야 할까요
찬 " 담배 값 인상만큼 확실한 금연정책은 없다 " 반 " 서민부담 늘고 외국보다 담배값 싸지 않다 " 정부가 담뱃값 인상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보건당국은 담뱃값을 8000원으로 올려야 선진국 수준인 30%대로 국내 흡연율이 떨어진다며 은근히 여론을 형성하려는 움직임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경제에 독이 될 것이라며 이에 반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금연정책의 평가와 향후 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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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학생 체벌 금지법'에 대한 생글기자들의 생각은···
찬 최근 한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폭력사건과 곽노현 서울 교육감의 체벌금지 정책으로 인해 교내 체벌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체벌금지법에 대한 적지 않은 반대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체벌이라는 무기로 학생들에게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정신적 상처까지 입히는 교사들의 행동은 없어져야 한다. 체벌은 교사가 학생들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하는 행위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교사들은 체벌이라는 이름 아래 폭력을 휘둘러 학생들에게 큰 상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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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끊이지 않는 학력위조··· 우리사회의 학벌 지상주의가 낳은 희생양
지난 5월부터 인기가수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가 학력위조 의혹에 휩싸여 큰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누리꾼들은 인터넷 상에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카페를 만들어 활동 중이며 카페 회원 수는 이미 11만명을 넘어섰다. 타블로 측에서도 여러 증거 자료를 내놓으며 논란에 맞서고 있지만 의혹은 커져가기만 하는 상태다. 그와 더불어 타블로 가족의 학력이나 경력마저도 위조라며 논란의 불똥이 튀고 있어 타블로 측은 카페 운영진에 대해 법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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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갑작스러운 수능 개편···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하죠?
2014년 수능,즉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능 시험부터 대입 제도가 다시 크게 개편된다. 2014년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수능을 11월에 보름 간격으로 2번씩 보아야 하며 과목은 국어,영어,수학이 각각 현재 수능보다 쉬운 A형과 현재 수능 난이도 수준인 B형으로 나뉘며 사회탐구 과목은 총 11개 과목에서 지리,일반사회,한국사,세계사,경제,윤리 6개 과목으로 줄고 과학탐구 과목은 8과목에서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