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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美·유럽서 풀린 돈 아시아로…'인플레 경고등' 켜졌다 등

    “인플레이션 압박이 내년 아시아 경제의 최대 위협 요인이 될 것이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의 잇단 양적완화 정책으로 투자자금이 아시아 국가로 급속히 몰려오면서 물가 상승을 유발할 우려가 높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 지적했다. WSJ는 영국 금융회사 스탠다드차타드(SC)의 보고서를 인용해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공격적으로 양적완화 정책을 실시하면서 더 높은 수익률을 찾아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으로 선진국 자금이 밀...

  • 경제 기타

    '修身齊家治國平天下'가 경제의 시작

    이어령 교수는 집 가(家)의 의미가 단순히 하나의 주택, 바람을 피하고 잠을 자고, 밥을 먹는 공간을 의미하는 데서 나아가 상호활동을 전제한다고 했다. 이는 가(家)에 돼지 시(豕)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돼지는 유목민이 키우는 동물이 아니라 정착민이 기르는 가축이다. 따라서 집을 나타내는 주된 상징이 돼지라는 것은 자급 경제가 아니라 상호성을 전제로 한 교환 경제를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집과 경제의 밀접성은 경제학(econom...

  • 경제 기타

    일상 포착한 브레송 vs 전쟁터 누빈 카파…사진에 '영혼'을 담다

    브레송 - 카파 1800년대 말 등장한 사진은 처음에는 예술가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하지만 카메라 크기가 줄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진은 서서히 독립적인 예술 장르로 자리잡게 된다. '사진을 독자적인 예술로 승화'시키려는 노력과 '전쟁의 참상 등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려는 노력이 1930년대와 1940년대에 치열하게 진행된다. 이 같은 움직임의 최전선에 있었던 인물이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과 로버트 카파다. 이 둘의 삶과 사진은 대조적이었다...

  • 경제 기타

    전과자 일상정보 수집은 옳을까요

    찬 "강력 범죄의 높은 재범률을 낮출 수 있어" 반 "인권 침해를 입법화하겠다는 위험한 발상" 강력 사건이 끊이지 않자 경찰이 전과자의 일상생활 정보를 광범위하게 수집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어 논란이다. 경찰은 지난달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주요 내용은 각 지역 경찰서장이 살인 성폭력 강도 상습절도 조직폭력 약취유인 등 강력범죄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사람 가운데 재범 우려가 높은 사람에 대해 '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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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생) 한국문학을 영어로 번역하는 인천외고 '소번연' 등

    한국문학을 영어로 번역하는 인천외고 '소번연' 인천외고에선 매주 수요일 5교시마다 'PRP(Peer Researching Program)' 활동을 한다. PRP에는 3학년을 제외한 전교생이 참가한다. 참가생들은 프로젝트 주제를 정한 후 5~13명의 인원을 팀으로 구성해 1년간 활동한다. 그중 '한국소설번역연구단'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소설번역연구단원 13명은 요즘 “왜 한국 문학은 어느 나라 작품보다 훌륭한데도 노벨문학상이나 외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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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생) 욕이 넘치는 학교…사라진 아름다운 우리말 등

    욕이 넘치는 학교…사라진 아름다운 우리말 세종대왕은 우리의 혀와 입과 목의 움직임을 면밀하게 분석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한글을 만들었다. 한글의 표현력은 너무나 완벽해 세계 언어학자들이 세계 최고의 문자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하지만 오늘날 아름다운 한글은 욕으로 뒤범벅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욕은 이미 한계에 이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끝마다 욕이 붙는 것은 예사다. 한 마디 안에 2~3개의 욕이 들어가는 경우도 흔하다. 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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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사가 위기때 살아 남을 수 있는지 시험해볼까!

    스트레스테스트와 금융개혁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22일 “금융회사들로 하여금 스트레스 테스트 를 실시하고 건전성 확보방안을 마련하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 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가계부채 및 기업대출 부문 악화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외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부실이 국내 금융회사로 전이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스트레스 테스트를 강화해야 한다는 뜻이다. - 10월23일 한국경제신문 ☞ 금융감독과 관련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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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크린쿼터의 역설…영화관객 1000만 시대

    필름을 재빨리 2006년으로 되돌려 보자~~. 영화배우들이 길거리로 쏟아져 나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안성기, 송강호, 최민식, 김혜수, 전도연, 박중훈….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영화배우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친다. “스크린쿼터 축소하면 한국영화 다 죽는다!” 그 해 정부가 영화시장 개방을 위해 한국영화 의무 상영일수(스크린쿼터제)를 106일에서 73일로 줄이자 영화 종사자들은 “미국 할리우드 영화가 판칠 것”이라며 격렬하게 반대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