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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연명치료 중단 허용하는 게 옳을까요

    찬 "환자 뜻 따르는 게 오히려 생명 존중" 반 "사람의 생명을 함부로 다뤄선 안 돼"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그간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둘러싸고 법정 공방을 비롯, 온갖 사회적 논의가 있어왔는데 더 이상 방치하기 어려워 일정한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특히 2008년 소위 '김 할머니 사건'을 계기로 이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여론을 수용한 것...

  • 경제 기타

    (고교생) 영일고교의 특별한 체육 시간 등

    영일고교의 특별한 체육 시간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영일고등학교에서는 체육시간과 방과 후에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운동을 한다. 매주 토요일 아침 축구를 좋아하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축구로 한마음이 되는 '토요 축구 클럽'도 있다. 청소년들의 취미 활동이 PC방이나 노래방 같은 실내 활동에 국한되어 있어 체력 저하 등의 건강상 문제가 심각해지는 요즈음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이런 시간은 학생들이 대외적인 활동인 축구, 농구에도 관심을 가...

  • 경제 기타

    (중학생) 증세없는 복지 국가를 향하여? 등

    증세없는 복지 국가를 향하여? 최근 대선 후보들이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그중에서도 복지 영역의 공약을 보면, 안철수와 문재인 후보 모두 보편적 복지를 주장했다. 두 후보 모두 0~5세 무상 보육에 동의했고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은 각각 30%, 40%를 제시했다. 또한 2017년까지 기초노령연금을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지급하겠다고 했다. 박근혜 후보도 복지 관련 공약을 발표하면서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후보들은 증세를 통한 재원...

  • 경제 기타

    정말 큰 정부를 원하는가 등

    글을 잘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먼저 다양한 글을 읽는 것입니다. 특히 신문의 칼럼이나 사설을 정독하는 것은 논리적인 글을 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생글생글이 오피니언 면을 신설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칼럼이나 사설을 읽고 자신의 견해를 꾸준히 정리해 나가면 논술력이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편집자 주 -------------------------------------------------------------------------------...

  • 경제 기타

    기업 생존을 위해 종업원을 해고할 수 있는 제도

    경영 악화와 정리해고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노동자 92명이 전원 재취업했다. 한진중공업은 정리해고된 생산직 직원 92명에 대해 9일 인사발령을 냈다. 한진중공업 측은 “지난해 10월 국민과 한 약속에 따른 것”이라며 “정리해고된 생산직 직원 94명 중 정년퇴임한 1명과 재취업을 포기한 1명을 제외한 92명이 일하던 부서로 복귀했다”고 말했다. - 11월9일 연합뉴스 ☞ 배를 만드는 한진중공업(한진중) 부산 영도조선소의 해고 근로자 92명이 극...

  • 커버스토리

    가난한 나라 vs 부자나라…DNA 다를까?

    남북한 간 경제력 차이는 명목 국민총소득(GNI) 기준으로 37배에 달한다. 지구촌엔 식량이 남아돌지만 한편에선 수천만 명이 오늘도 기아에 허덕인다. 재정적자로 글로벌 위상이 추락했다 해도 유럽은 여전히 부유한 대륙이고, 아프리카는 가난한 대륙의 상징이다. 글로벌 영향력도 비교가 안된다. 가난과 부자가 태생적 운명의 결과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역사는 가난한 그룹이 부자 그룹에 진입하는 것 또한 만만치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가난한 나라는 왜 ...

  • 경제 기타

    좌파로 당선돼 우파정책 펴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경기 침체로 일자리 줄어든다… 법인세 인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58)은 지난 5월 우파 대통령인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을 누르고 당선됐다. 당시 좌파인 올랑드는 복지 확대와 대기업, 금융권, 고소득자에게 세금을 더 물리는 공약을 내걸었다. 부자와 대기업 등에서 세금을 더 걷어 복지재원 등으로 사용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올랑드의 공약은 유권자를 파고 들어 성공했다. 당시엔 그리스에서 불어닥친 '긴축 공포'가 작용했다. 그리스는 과다한 복...

  • 경제 기타

    파나소닉ㆍ소니ㆍ샤프 적자 '수렁'…무너지는 日 '전자왕국'

    지난 11월1일 일본 도쿄. 파나소닉의 최고경영자(CEO)인 쓰가 가즈히로 사장(56)은 “유감스럽게도 디지털 가전에서 패배자가 됐습니다”라며 주주들 앞에 고개를 떨궜다. 그는 올 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7650억엔(약 10조원)의 손실을 낼 것이란 예상을 밝힌 뒤 “파나소닉은 정상적 상태가 아니다. 투자 판단이나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 생각한 대로 되지 않으면서 손실이 확대됐다”고 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