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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고등학생) 정부의 게임산업 규제는 옳은가 등
정부의 게임산업 규제는 옳은가 여성가족부는 지금 게임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실용성이 있는지 판단을 하지도 않고 셧다운제 제도를 실시하고 게임분류체계라는 것을 도입하여 청소년 적합매체인가를 판단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여성부가 발표한 게임분류체계라는 것은 터무니없을 정도로 말이 안되는 평가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먼저 게임이 과연 규제받아야 마땅할까? 게임은 엄연히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오락요소이자 취미활동이다. 우리나라에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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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고삐 풀린 핫머니…환율 '널뛰기' 어떻게 막지?
환율 안정과 선물환 포지션 내년부터 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비율 한도가 25% 축소 적용된다. 정부는 27일 자본유출입 변동성 완화를 위한 대응조치로 외국환 은행에 대한 선물환 포지션 비율 한도를 25% 축소하기로 했다. 따라서 국내 은행은 현행 40%에서 30%로, 외국은행 국내 지점은 현행 200%에서 150%로 조정된다. - 11월28일 한국경제신문 ☞ 정부가 원화 환율 안정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원화 환율이 최근 급속한 하락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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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여론의 '함정'…무조건 믿어도 될까?
1948년 미국 대선에서 트루먼의 역전승은 미국 정치사상 최대 이변으로 꼽힌다. 선거운동이 시작된 9월 초 공화당 후보 토머스 듀이는 여론조사에서 현직 대통령인 민주당 트루먼을 13%포인트나 앞섰다. 언론, 여론조사 기관, 정치인들은 하나같이 듀이의 압승을 점쳤다. 승부가 뻔한 대선에 불필요한 비용만 들어간다고 판단한 갤럽 등 여론조사 기관은 투표일 수주일 전 여론조사를 아예 중단했다. 시카고트리뷴은 개표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듀이가 트루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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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日 재계 비판받은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
"윤전기를 돌려서라도 돈 찍어내겠다" 요즘 일본 정계와 재계를 뒤흔들고 있는 정치인은 단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자민당 총재다. 일본 총선을 앞둔 시점이라서 그런 것만은 아니다. 지난 17일 한 강연회에서 난데없이 내뱉은 한마디 때문이다. “일본은행의 윤전기를 쌩쌩 돌려 돈을 찍어내겠습니다.” 돈을 무제한으로 찍어내겠다는 공언. 역대 일본 정치인 중 이런 '무식한' 말을 한 사람은 없다. 점잖게 '양적완화(quantititive 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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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한국, 관광大國 '신호탄'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가 열렸다. 올해 들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 21일 현재 사상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 외국인 관광객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55년 6월 캐나다 여행객이 부산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연간 외국인 관광객은 1978년 100만명, 2000년 500만명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980만명이 방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연말까지 100만명 이상이 더 올 것으로 예상, 올 한 해 외국인 관광객이 1130만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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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표본 추출이 관건… 자칫 잘못하면 신뢰 추락
여론조사는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다. 원래 예측이란 것이 그런 것이다. 하지만 예측 결과가 미치는 파장은 크다. 예측을 제대로 한 곳은 우쭐대고, 제대로 못한 곳은 뭇매를 맞기도 한다. 여론조사 기관으로서 신뢰성에 큰 타격을 받는다. 맞으면 본전, 틀리면 망신이다. 세계 최대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은 지난 6일 끝난 미국 대통령선거 예측에서 톡톡히 망신을 당했다. 갤럽의 조사 결과가 실제와 크게 달랐기 때문. 갤럽은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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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다수의견은 항상 옳다?…私益 강해 왜곡 가능성
'여론에 물어보자'라는 말은 정치권의 단골메뉴다. 정치적 득실이 애매할 때는 여론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여론이 불리할 때는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지지여론을 끌어올리려 안간힘을 쓴다. 정치인에게 여론은 공격의 무기이자 방어의 수단이다. 여론은 민주주의를 유지·발전시키는 받침대이다. 하지만 개인의 의견이 모아져서 형성된 여론이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공익과 사익이 충돌할 때 개인의 의견은 사익 쪽으로 손을 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론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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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전운 짙었던 中東…휴전 합의로 급한 불은 껐지만…
지난 14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의 최고 사령관이 이스라엘 공격으로 사망한 이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보복 공격이 계속됐다.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 1500곳을 타격했고,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1000여발의 로켓과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스라엘이 병력을 가자지구 접경에 배치하며 지상군 투입을 검토했지만 미국과 아랍권 등의 중재로 양측은 휴전에 합의했다. 이스라엘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국제 사회의 압력에 못 이겨 이집트가 제안한 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