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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60년째 서열 1위…늙어가는 찰스 영국 왕세자
"조심스럽게 살지 않으면 제가 먼저 죽을 것" 영국 찰스 왕세자(65)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다. 환갑이 넘도록 왕이 되지 못한 채 60년째 왕위계승 서열 1위만 지키고 있는 '늙은 왕자'에 대한 입방아다. 그렇다고 대놓고 불운하다고 할 수도 없다. 어머니이자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87)가 아직도 건강하니 뭐라고 불평하기도 힘들다. 부모의 건강은 자식의 행복이 아니든가. 찰스 필립 아서 조지(Charles Philip Arthur G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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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북한, 장거리 로켓발사 카운트다운…또 무슨 속셈?
북한이 또다시 장거리 로켓 발사 카드를 꺼내들었다. 북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대변인은 지난 1일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우리나라에서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실용위성을 쏘아 올리게 된다”며 10일부터 22일 사이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남쪽으로 발사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 4월13일 김일성 주석의 100번째 생일(4월15일)을 기념해 '은하3호'를 쏘아올린 지 불과 8개월 만에 또다시 장거리 로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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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손 기술' 세계최고라서?…한국은 성형산업 강자
세계 성형시장 규모는 얼마나 될까. 계산이 불가능할 것같은 시장이지만 다행스럽게도 발표된 추정치가 있다. 2011년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S)가 내놓은 숫자가 단서다. 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세계 성형 시장 규모는 200억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뷰티시장(3300억달러), 다이어트시장(400억달러)보다 작지만 만만치 않은 시장이다. #프랑스보다 한국 시장 더 커 그렇다면 한국 성형시장은 얼마쯤 될까. 협회는 한국 성형시장은 4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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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예뻐지고 싶은 건 본능…'얼짱 사회' 마냥 좋을까?
우리나라는 이른바 '성형미인'이 넘쳐나는 나라다. '손볼 곳' 없을 것 같은 연예인들도 TV에 나와서 거리낌없이 자신의 성형 얘기를 늘어놓는다. 성형이 고등학교 졸업선물이 된 지도 오래다. 조금이라도 예뻐지고 싶은 인간의 본능을 탓할 수만은 없지만 한국 사회에서 외모에 대한 집착이 거의 병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반면 성형 찬성론자들은 '외모는 바로 자신감'이라고 강조한다. 본인 스스로 만족스런 외모는 업무는 물론 대인관계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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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국가지위' 받은 팔레스타인…中東 평화는 글쎄?
유엔이 총회 결의를 통해 팔레스타인의 국가 자격과 독립국 건설을 65년 만에 인정했다. 국제사회에서 팔레스타인의 발언권이 강해지고 이스라엘로부터의 독립 움직임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총회 결의에 강제성이 없지만 이스라엘과 미국이 팔레스타인의 국가 자격 인정을 강력 반대하고 있어 이번 결의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충돌의 새로운 불씨를 댕겼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유엔, 65년만에 '옵서버 '승인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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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중) 친환경 녹색활동에서 길을 찾다
요즘 기업 윤리경영의 한 축을 맡고 있는 부문이 바로 친환경 녹색경영이다. 기업이 경제활동을 하면서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면 사회적 지탄을 받게 된다. '환경은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공짜'라고 생각한다면 '공유지의 비극'처럼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는 황폐화될 것이다. 친환경 녹색경영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이 신세계그룹이다. 신세계는 굴뚝에서 연기를 뿜거나 각종 화학약품을 쓰는 기업은 아니지만 업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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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89>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유량과 저량
옛날, 중국 기주 남쪽과 하양 북쪽에 태항산과 왕옥산이라는 둘레가 280㎞가 되는 거대한 산이 있었다. 이 산 뒤에 살고 있던 우공(愚公)은 아흔이 얼마 안 남은 노인이다. 그는 남쪽으로 내려가는데 빙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을 덜고자 가족에게 산을 옮겨보자는 제안을 했다. 이때 우공의 아내는 “늙은 당신 힘으로는 작은 언덕도 허물 수 없을 텐데, 그런 큰 산을 어떻게 한단 말입니까. 그리고 그 흙과 돌을 어디에 치우죠?”라고 반대했다. 반면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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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자의적 권력의 유혹…'시장실패'보다 무서운 '정치실패'
(3) '정부 실패론' 주창한 제임스 뷰캐넌 케인스를 비롯한 주류경제학과 사회주의 등 모든 간섭주의 경제학은 시장이 실패할 수밖에 없으며 또한 탐욕적이라고 묘사한다. 반면 정치는 공공심에서 국민 행복(사회적 후생함수)을 위해 행동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정부 역할을 더욱 더 강화해야 인류가 '시장 실패'를 극복하고 번영을 누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가난한 미국 남부 출신이라는 이유로 법적 차별을 겪어야 했고 기득권자의 독단적인 지배에 대한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