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기타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다음 정권에 넘겨야" 여론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 4년 연임제'를 뼈대로 하는 '원포인트 개헌'을 지난 9일 전격 제안했다. 원포인트 개헌이란 헌법의 다른 조항은 손대지 않고 대통령의 임기와 단임 조항만 고치자는 것.현재 개헌 여부를 놓고 논란이 있는 주제들은 △남북관계의 재규정 등을 주장하는 '통일 대비 개헌론' △대통령 직속기관인 감사원의 국회 이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위상 확대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노 대통령이 제한한 '임기 4년,연임 허용' 개헌과 관련해...
-
커버스토리
엔화 절상→금리 인하→대출 확대→부동산 투자→거품 붕괴
1985년 미국 뉴욕의 플라자호텔.미국 고위 협상대표는 일본 대표에게 '125'라는 숫자가 쓰여진 종이 한 장을 내밀었다. 달러당 250엔대에서 움직이던 엔화 환율을 125엔으로 낮추라는 미국측의 최후통첩이었다. 전후 경제 회복에 성공한 일본은 혁신적 제품,효율적 생산 방식 도입 등을 통해 1970년대부터 미국 소비재 시장을 장악했다. 이로 인해 일본의 대미 무역흑자 규모가 커지자 미국은 일본 엔화의 평가절상을 유도하도록 압력을 넣었고 결...
-
커버스토리
'어제의 위기' 벗어났지만 '내일에 대한 준비' 부족
2007년은 1987년 6월항쟁으로 쟁취한 민주화 20주년이자,6·25 이후 최대 국난(國難)이라는 1997년 외환위기를 맞은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게다가 연말에는 대통령 선거까지 예정돼 있어 여느 해와는 비교가 안될 만큼 중차대한 기로에 서있다. 20년 전 독재에 대한 항거로 민주주의를 이뤄냈지만 우리 사회가 성숙한 민주사회로 이행했는지에 대해선 여전히 의문이다. 또한 외환위기에서 탈출했고,경제 규모는 세계 10위권으로 커졌지만 오...
-
경제 기타
"남유럽 심화 더위로 사망자 늘어날 것"
지구 온난화가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최근 유럽연합(EU)이 금세기 중반 이후 남유럽에서 더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일부 지역은 막대한 경제적 피해도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EU 집행위원회 환경총국이 기후 변화와 관련된 기존의 연구자료와 인공위성을 통해 얻은 정보를 종합해 작성한 보고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최근 이 같이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북유럽은 기온 상승으로 쾌적한 시...
-
경제 기타
연초부터 증시에 '테마주' 바람 거세네
'UCC(사용자제작콘텐츠),인터넷(IP) TV,윈도비스타,풍력과 자원개발,로봇과 나노,바이오디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이후 증시를 휩쓸고 있는 '테마'들이다. 이들 테마와 관련된 종목들(테마주)은 급등세를 보이는 등 연초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때문에 테마주에 편승해 종목을 고르는 투자자들도 부쩍 늘고 있다. 증시에서 테마주에 대한 시각은 엇갈린다. 무미건조한 증시에 '활력소'가 된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가 하면,근거 없는 폭등세를...
-
경제 기타
생명보험회사 상장 이번엔 성사될까요?
→ 한국경제신문 1월8일자 A1면 생명보험사들이 증시에 상장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생보사 상장자문위원회는 1년간의 검토를 거쳐 생보사 상장안을 확정,증권선물거래소에 제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자문위원회는 최종안에서 생보사를 상호회사가 아닌 주식회사로 규정했으며,과거 보험계약자들에게 충분히 이익을 배분한 만큼 주식이나 현금으로 상장 차익을 계약자에게 나눠줄 필요가 없다고 못박았다. 또 삼성·교보생명의 자산재평가 적립금 가운데 내부유...
-
커버스토리
noblesse oblige ‥ 새해 좋은 사회를 위하여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의무 다해야 우리 속담에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말이 있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 솔선수범해야 아랫사람이 뒤따른다는 뜻일 것이다. 서양에서는 이를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라고 표현한다. 사회의 각종 특권을 누리던 '귀족'들이 국가 위기상황에서 '의무'를 남보다 먼저 수행하는 전통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고대 로마의 귀족들로부터 비롯됐다. 전쟁이 벌어지면 사회적 특...
-
경제 기타
돈 빌려 집 사기 더욱 어려워진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투기지역 여부에 관계없이 전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부채비율 400%와 총부채상환비율(DTI) 40% 등 채무상환능력 기준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빚을 내 집을 사기가 더욱 힘들어졌으며,집값이 더 오르기 전에 내집을 마련하려는 서민과 중산층의 반발이 거세질 전망이다. 금융감독당국은 3일 채무상환 능력 위주의 주택담보대출 여신심사 모범규준을 이달 말까지 마련,은행뿐 아니라 제2금융권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