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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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도서 정가제 논란… 출판 시장 개선의 기회로 삼아야
서점 및 출판계에서 오랫동안 지속되었던 도서 정가제 논란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도서정가제는 도서라는 문화상품의 보호를 목적으로 출판사가 정한 도서의 가격 이하로 판매할 수 없도록 정부가 강제하는 제도로서,우리나라에선 2003년부터 도입돼 시행되고 있다. 그리고 2007년 시행된 출판문화산업진흥법에 의해 출간된 지 1년 6개월 이내의 신간도서에 대해 온 · 오프라인 서점 양쪽의 할인율을 10%로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서점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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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미리 체험하는 입학사정관제… '두드림 전형'을 아세요?
2010년 2월28일 동국대학교에서는 학부모님과 고3 수험생들을 위해 '두드림 캠프'를 실시했다. 'Do-Dream'은 기존의 '자기추천전형'을 단과대학별로 특성화하여 발전시킨 전형을 말한다. 대학교 측에서는 단순히 남다른 잠재력을 지닌 학생을 선발하는 것에서 나아가 단과대학별 인재상에 부합하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국 200여개의 인문계고교에 공문을 발송했고,홈페이지에 전형 내용을 공지했다. 지원 자격을 현 고3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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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美·中 환율 놓고 왜 싸우지?
1985년 9월 22일 미국 뉴욕의 플라자호텔에 미국과 독일 일본 영국 프랑스 5개 선진국(G5)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가 모였다. 이 회동에서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독일 마르크화와 일본 엔화 환율을 인위적으로 조정한다는 합의가 이뤄졌다. 합의 직후 엔 · 달러 환율은 1달러당 260엔대에서 230엔대로,연말에는 200엔대로 급락했으며,87년말에는 127엔으로 내려앉았다. 엔화로 보자면 2년 남짓한 사이에 값이 두배나 뛰어버린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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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올해 수능시험 70% EBS서 출제하겠다”
교과부장관 밝혀…EBS 수능강의 영향력 커질듯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0일 "EBS(교육방송) 강의 내용이 지금까지 수능시험에 30% 정도 영향을 미쳤으나 올해부터 70% 또는 그 이상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수능에서 EBS 수능 강의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안 장관은 이날 서울 도곡동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옥에서 수능 강의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연계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과부-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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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인사담당자 80% “신입 괜히 뽑았다” 등
⊙ 인사담당자 80% “신입 괜히 뽑았다” 10일 취업정보 업체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4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채용 후 괜히 뽑았다고 생각하는 직원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78.8%가 '있다'고 답했다. 가장 채용을 후회한 유형의 신입사원은 '편한 일만 하려는 직원(45%)'이었다. 면접 당시에는 "어떤 일이든 하겠다"며 의욕을 보였지만 정작 뽑고 보니 열정이 없고 힘든 일을 기피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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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바이오 연료가 오히려 지구 온난화를 부채질한다?
“야자유 사용시 석유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30% 많아” 석유 등의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있는 신재생 에너지의 하나로 주목받아온 바이오 연료(Biofuel)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바이오 연료가 곡물가격을 올리는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는가 하면 석유보다 환경에 더 해로운 물질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이른바 녹색에너지라는 주장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더 타임스(The Times)은 최근 자동차에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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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미국이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보는 이유는?
중국에 들어온 풍부한 달러를 무제한 사들여 위안화 가치 낮게 유지 "중국은 내부적으로 거품 덩어리가 있는 과열 경제이므로 통화절상 정책이 이익이 된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위안화를 절상하지 않을 경우 중국을 환율조작국에 지정할 수 있다"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 "(중국을 환율조작국에 포함시킬 경우) 미국 국채 보유를 줄이고 대중 수출에 보복을 가하겠다" (왕치산 중국 부총리) 미국과 중국이 위안화 절상을 놓고 거의 경제전쟁에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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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중국이 환율 자유화(위안화 절상)하면 자연스럽게 세계무역 불균형 해소
中, 위안화 가치 인위적으로 낮춰 美 무역적자 커져 최근 세계 금융시장의 화두는 단연 중국의 '위안화 절상'이다. 중국이 미국과 더불어 G2(주요 2개국)란 칭호까지 얻으며 글로벌 패권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두 나라는 달러와 위안화 간 환율 조정을 둘러싸고 첨예한 갈등을 지속하고 있다. 환율이 뭐기에 두 강대국이 이렇게 으르렁거리는 걸까. 환율제도는 어떻게 바뀌어 왔고 왜 미국은 중국에 계속 위안화 가치를 절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