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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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는 국가라야 애국심이 생긴다… 고맙습니다, 장병들이여!
'개인의 자유' 무시하고 민족주의와 결합땐 위험 "나는 왜 우연히 태어난 이 나라를 사랑해야 하는가?" 애국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자문해볼 수 있다. 이에 대한 답으론 '과거 세대가 만들어 놓은 유·무형의 혜택을 받으며 자라고 생활했고, 미래세대도 나와 같은 혜택을 누리도록 만드는 책임이 있다'는 정도를 우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상식 수준의 답을 넘어 철학적·정치 사상적 차원에서 애국심이 어떤 의미를 갖는 지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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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대한민국 군필자(軍畢者)
이 칼럼은 천안함 사고가 국방의 의무와 북한문제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합니다. 칼럼니스트는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우리 장병들에게 자랑스러움과 고마움을 갖자고 말합니다. 또 북한과의 전쟁이 끝난 게 아니라 휴전상태라는 점을 되새겨 안보의식이 느슨해지는 것을 막자고 강조합니다. 아래 글을 읽고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눠보시기 바랍니다. 게재를 허락해주신 김순덕 위원님께 감사드립니다. ☞ 동아일보 2010년 4월19일자 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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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돈을 위해서라면 영혼도 판다고?… 골드만삭스의 '모럴 해저드'
파생상품 관련 부당 내부거래 혐의로 제소 당해 월가의 대표주자인 골드만삭스가 파생상품 문제로 덜미가 잡혔다. 그리스에 파생상품을 판매해 부채 규모를 축소토록 일조한 혐의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엔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파생금융상품과 관련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소했다. 부채담보부증권(CDO)을 팔면서 부당한 내부거래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투자자들에게 10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힌 혐의다. 골드만삭스는 강하게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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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올해는 우리나라가 인공위성을 3개나 쏘아 올린다
나로호 2차·다목적실용위성5호 등 발사… 한국 우주과학 역사의 이정표 올해는 한국 우주과학기술 역사의 이정표가 되는 해다. 6월 초 한국형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2차 발사에 이어 통신해양기상위성(천리안)과 다목적 실용위성 5호 발사가 예정돼 있다. 한 해에 인공위성을 3개나 쏘아올리는 전례 없는 도전을 하게 된 것이다. 인공위성의 성공적인 발사 및 운영은 한 나라의 과학기술 발전 정도의 판단 기준이 되며 나아가 암묵적인 국력의 판단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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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스포츠 단독중계 막아야 하나요
찬 “국민들의 보편적 시청권 훼손해서는 안돼” 반 “공동중계야말로 채널 선택권 박탈하는 것” 지난 2월에 열린 밴쿠버 동계올림픽은 방송 3사 가운데 SBS만이 단독 중계했다. 당시 KBS MBC 두 방송사는 SBS가 당초 약속을 깨고 비싼 돈을 내고 중계권을 따내 이를 혼자서 독점 중계했다고 맹비난한 바 있다. 이런 갈등 와중에 우리 선수의 첫 금메달 소식을 KBS MBC는 의도적으로 축소 보도, 스포츠 뉴스 시간에 단신으로 처리하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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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2) 경제학의 분석 도구와 관점
경제학은 모형을 통해 사회의 효율성을 관찰하는 잣대 인간 사회의 여러 현상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것이 사회 과학이고,경제학도 사회 과학의 한 분야다. 사회학,심리학,정치학이 인간 사회를 관찰하는 눈과 귀를 따로 가지고 있듯이 사회 과학으로서 경제학도 인간 사회를 관찰하고 분석하는 도구와 관점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도구는 모형(model)이고,관점은 효율성(efficiency)과 형평성(equity)이다. 세상은 너무도 복잡하고 다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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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한국 기업의 '아이콘'이 돌아왔다" 이건희 삼성 회장 경영 복귀
'한국 기업의 아이콘이 돌아왔다.' 지난달 24일 AP통신은 이건희 삼성 회장의 경영일선 복귀 소식을 이렇게 타전했다. AP통신은 "이 회장의 품질에 대한 강조가 삼성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운 숨은 원동력"이라는 평가도 덧붙였다. 중국 신화통신도 "이건희, 또 다시 삼성의 조타수가 됐다"며 삼성 사장단의 복귀요청을 받아들여 다시 삼성그룹을 이끌게 됐다고 소개했다. AFP통신은 한국 재계와 증권가가 이 회장의 복귀를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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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전격 상향 조정
A2에서 A1으로 올려… 등급전망도 '안정적' 국제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14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2에서 A1으로 전격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1997년 말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A1은 투자적격으로 분류되는 등급 가운데 다섯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무디스는 한국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A1이었던 한국의 신용등급을 외환위기 직후 투자부적격인 Ba1까지 낮췄다가 2007년 7...